선유도공원,샛강,여의도한강공원,여의도공원,Common Ground,Understand Avenue,덕수궁 미디어 파사드


오늘은 오랜만에 꽤 여러곳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우선 난곡터널로 갑니다.



보행로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이 보행로가 끝나고 나면



짜잔~~



멋진 능소화 담장이 나옵니다.



터널 출구 옆 옹벽 전체가





담쟁이와 능소화로 뒤덮여 있습니다.



예전에는 보기 쉽지 않은 꽃이었는데



요즘은 도로변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습니다.



어사화 라고 불리기도 한다더군요.



터널 뒤쪽 언덕으로 올라간 다음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마을버스-전철-버스를 갈아타고 선유도공원에 내렸습니다.



선유도공원 텃밭에는



방울토마토, 대추토마토등이 자라고 있네요.



가지꽃. 아래로 펴 있어서 찍기가 힘드네요.



가지가 주렁주렁 (촛점이 잘못 맞았... )



호박



오이



무궁화가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합니다.



온실 앞쪽 수질정화원 쪽으로 왔습니다.



예상대로 연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연분홍색 연꽃



새하얀 연꽃



아직 많지는 않고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밖에 안됩니다.



관리하는 분이 열심히 잡초등을 제거하고 계시더군요.



선유정으로 왔습니다.



어미참새가 새끼들에게 열심히 먹이를 먹이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살구나무에 살구가 주렁주렁



음... 이게...



플록스 던가???



잘 모르겠네요.



수생식물원 쪽으로 내려와 봅니다.



자귀나무가...



여기도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역시나 여기도 몇 송이 없네요.



조금 더 있으면 좀 더 많이 피겠죠.



수련



비둘기가 여기서 뭐하는거죠?



물마시러 왔군요!



오늘 날씨가 상당히 덥고 습합니다.



시간의 정원으로 가 봅니다.



쏟아지는 물줄기가 조금이나마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초록색 잎 사이로 새빨간 열매



예전에 여기서 바둑돌부전나비를 봤었는데... 지금은 안보이는군요.



하늘에 뭔가 매달려 있는 게 보입니다.



저게 뭐지? 싶어서 확대해 봤는데... 음 별것 아니군요.



선유도공원을 한 바퀴 둘러본 다음



다리를 지나서



양화한강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악어모양의 벤치



모래사장에 앉아있는 비둘기 한 마리



넌 왜 여기 꼼짝않고 앉아있는거냐?



어딜가나 강가에는 낚시꾼들이 있군요.



해당화 열매



계속해서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가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곳 까지 왔네요.



굴다리 밑을 지나갑니다.



흰말채나무 열매



샛강 영등포 생태순환길입니다.



습지관찰데크가 있네요.



저쪽에는 샛강다리가 보입니다. 다음엔 저 위로 걸어가 봐야겠네요.



수련이 한 송이 보입니다.



여의못



계속해서 가 봅니다.



키 큰 아파트들



생태연못이 나오네요.



수변광장 옆 관찰데크로 갑니다.



아침부터 햇빛 아래에서 걸었더니 땀이 나서 매우 찝찝합니다.



이제 여기를 지나면



다시 또 키 큰 주상복합아파트와



한때 서울에서 제일 높았던 63빌딩이 나옵니다.



63빌딩 꼭대기



텅 빈 넓은 공터



한강 오리배가 떠 다니고 있네요.



영화 '괴물'에 나왔더 괴물



이거 여기 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네요. 흉물스러운 조형물인데...



괴물은 여기도 있네요.



뭔가 새 같기도 하고



공룡 같기도 하고



이게 아주 끝내줍니다.



얼싸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재미난 토피어리



반대편에도.



이건 아무리봐도 공룡같네요.



작은 나무들도 예외는 없습니다.



이건 새모양인가요?



또아리 튼 뱀처럼 생긴 나무도 보입니다.



7월달부터 새로 운행한다는 공연전문 유람선 한강 아라호



시원한 강바람에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더운 날씨탓에 사람들은 전부 그늘 밑으로 숨어버려서 텅 비었습니다.



물빛광장 쪽으로 왔습니다.



종이배 모양의 조형물



물빛광장 물놀이장



앞쪽은 물이 매우 지저분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저기서 수영하고 물놀이 하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무리봐도 비위생적으로 보인단 말이죠.



여의도공원으로 올라왔습니다.



커다란 부용꽃이 있습니다.



꽃봉오리 같은데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사모정



루드베키아



여의도공원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전철을 타고

건대입구로 와서 1번출구로 나왔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커먼 그라운드' 라는 컨테이너로 만든 복합쇼핑몰이 나옵니다.



약 200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만든 곳인데요



작년 봄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지난달에 갔었던 플랫폼 창동 61과 비교해 보자면




좀 더 컨테이너야적장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1층 마켓홀로 들어가 봅니다.




쇼핑몰이네요.



나름 컨테이너의 느낌을 살려서



내부도 철재구조물 등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계단



간략한 안내도



3층으로 올라오면 외부로 나오게 되는데 컨테이너 바깥쪽에서 올라온 곳과 같은 곳입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내부는 나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마스터 요다?




바깥에서는 방문객들이 사진찍는데 여념이 없네요.



여기서 다음 장소까지 걸어서 갑니다.



약 30분 가까이 걸어서 서울숲역으로 오면



Understand Avenue 라는, 역시 컨테이너로 만든 쇼핑몰이 나옵니다.



얼마전까지 여긴 공사현장이었는데 요근래 새로 생긴 공간입니다.



컨테이너 116개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름을 도대체 왜 이따구로 지었냐구요!



여긴 단층짜리 컨테이너도 있고



복층으로 된 컨테이너도 있는데



전체가 하나로 연결된 게 아니라



그냥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뭔가 물류창고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귀여운 캐릭터!



캐릭터 관련 매장인것 같네요.



이렇게 그냥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맨 끝부분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다시 예전처럼 곧장 서울숲으로 연결됩니다.



분수대에서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



이 물이 깨끗한가 모르겠네요.



오늘 제법 걸어다녔기 때문에 피곤합니다.



좀 앉아서 쉬어야겠습니다.


바람이 산들산들 부니 매우 시원합니다.



초미니 도서관



오후 되면서 날씨가 흐려져서 다행히 오전처럼 덥지는 않습니다.



은행나무숲



사슴 방사장으로 왔습니다.



"아저씨 왜요? 왜 날 찍어요?"



하트 모양으로 새로 자라난 뿔




이쪽에선 한창 꽃사슴들이 식사중입니다.


먹이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얘는 아직 아기네요.



원추리




이제 마지막 장소로 가기 위해 다시 이동합니다.



사과가 주렁주렁



영주사과길입니다.





다시 서울숲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왕십리 역을 거쳐서




시청역에서 내려 덕수궁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이어서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 석조전 앞에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있을 예정이거든요.



무료입장에다가 공연 소문이 많이 났는지 관람객들이 꽤 많이 왔습니다.

첫회차 공연은 뒤쪽에서 대충 서서 보다가



첫회차 공연이 끝나자마자 입장객 대기줄에 가서 줄을 선 다음

두 번째 공연을 앉아서 감상했습니다.


제 카메라와 렌즈로는 도저히 사진으로 담기 어렵기 때문에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3만7천보 걸었네요!

한여름 기록으로서는 #1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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