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창동61 vs 커먼 그라운드 vs 언더스탠드 애비뉴

세 군데 모두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만든

복합쇼핑몰입니다.


1. 플랫폼 창동 61

창동역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쪽에 보이는 곳입니다.

이름처럼 컨테이너 하우스 61개를 이용해서 만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순히 쇼핑몰이나 식당만 있는 게 아니라

사운드 스튜디오나 도시재생 협력지원센터 같은 곳도 들어서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깔끔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색상의 컨테이너 하우스로 인해서

장난감 블럭 같은 느낌이 듭니다.

컨테이너 배치 역시 심심하지 않게 되어 있는 것 같네요.

다만 세 군데 중에서 제일 규모가 작고 다소 비좁은 느낌입니다.









2. 커먼 그라운드

건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곳으로

컨테이너 약 200개가 쌓여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몰입니다.

작년에 생겼으니 1년 좀 넘었는데요,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라는 특성 때문인지 좀 더 오래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컨테이너 야적장 같은 느낌. 아마도 파란색 단일 색상의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관광객들이 모여서 사진 찍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뭐 그렇네요.

내부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조명이라든가 천장 구조물 등이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3. 언더스탠드 에비뉴

서울숲역에서 서울숲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컨테이너 하우스 116개로 만들어진 곳으로

역시 최근에 새로 생겼습니다.

그 전까지는 한동안 공사현장으로 사용되었었죠.

이곳의 느낌은 물류창고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넓은 공간에 높지 않은 컨테이너 하우스가 군데군데 널려있는 느낌이랄까요.

2층이나 3층으로 된 곳도 있는데 전체가 다 연결된 형태는 아닙니다.

어떤 건 단층이고 어떤 건 복층이고 뭐 그런...

여러가지 색상의 컨테이너들이 있지만 대체로 채도가 낮은 편이어서

조금은 칙칙한 느낌이 듭니다.

어제 오후에 날씨가 흐려져서 더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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