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장미원,여월꽃단지,무릉도원수목원,뚝섬유원지,뚝섬 자벌레


부천 백만송이장미원을 다녀왔습니다.

벌써 2013년부터 4년째 방문이네요.

작년에 왔을 때는 비가와서 날씨가 안좋았는데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



그래도 왔으니 열심히 둘러봅니다.



시작은 제가 좋아하는 시노 브레도부터...

















공기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





4년째 같은 곳을 방문하고 있지만 왠지 올해는



지난 3년에 비해 좀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며칠 일찍 방문한 탓도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장미들의 개화상태가



이전만 못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꽃밭에 들어가다 걸리면 전체를 복원해야 합니다.




하트~



개인적으로 단색보다 색상이 섞인 장미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얘는 '미미 에덴'



특이한 색상의 이 장미는



'오스트리아나'




역시나 독특한 색상의 이 품종은 '아쉬람'



한시간여 가량 둘러본 다음 근처에 있는 무릉도원수목원으로 가기 위해서

까치울역 쪽으로 걸어갑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다 우연히 옆을 봤는데

노란색 꽃밭이 보여서 가 봤더니



[여월 꽃 단지] 라는 곳이 있군요.



가운데는 아기자기한 인형들도 있고



계절에 맞게



색색의 장미에서부터



멀리서부터 눈에 띄었던 샛노란 금계국



새빨간 꽃양귀비



얘는 보리인가요?



수레국화



원추리 인가요?



펜스테몬



이건 많이 봤는데 이름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꽃들이 심어져 있네요.



꽃양귀비 속에 들어가 있는 꿀벌

잠시 둘러본 다음 까치울 역 1번출구쪽으로 와서



3년만에 다시 무릉도원수목원에 왔습니다.

도착한 시각이 9시 반 조금 못되었는데

마침 여기 9시부터 개장이라는군요.



용머리



원추리




칸나



작은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와 봤습니다.



징그럽게 생긴 칠면조



새하얀 공작비둘기



'은수남' 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꿩과의 새입니다.


귀여운 병아리들이 있어서 영상을 좀 찍어봤습니다.


'은수남'만 있냐? '금수남'도 있다!



여기 무릉도원수목원은 8월부터 입장료를 받는 유료수목원이 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천원이라네요.



노란색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이 꽃은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두 군데 이름표에 '렌디' '피나타' 라고 써있던데 찾아보니 둘 다 아닌 것 같네요.

아마 다른 옆에있던 꽃이름표였던 모양입니다.



왜성말채 '켈세이스 드워프' 라고 써 있던



어려운 이름의 꽃



병꽃나무 '에비타'



달개비 '루비'



커다란 나무 화석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10시가 되니 분수가 가동되기 시작하네요.



처음 왔을 때는 무릉도원 수목원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이상했는데



한쪽 옆 쉼터에 있던 평상에 잠시 누워서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니



정말 무릉도원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잠시 들었습니다.



새빨간 열매



보리수입니다.



야외학습 나온 유치원생들



낮이 되면서 좀 더워지긴 했습니다만



구름이 좀 낀 날씨여서 전날처럼 덥지는 않았습니다.



한시간 반 가량 둘러본 다음



한참을 지하철 타고 뚝섬유원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 환승을 하지 않고 50분 넘게 앉아서 오긴 오랜만입니다.



여기도 온통 금계국, 꽃양귀비 천지네요.



누렇게 곡식이 익은 밭이 있습니다.



맙소사, 이게 밀밭이군요. 전 보리인 줄 알았습니다.



잘 익어가는 밀알



파란색을 띄는 녀석은 뭘까요?



밀알을 훔치는 도둑들 ㅎ


"많은데 좀 먹고 살자! 짹짹!"



여기도 장미원이 있습니다.



작년에도 와 봤었으니 두 번째 방문이네요.



여기 오니 해가 나서 매우 더웠는데

때마침 시원한 분수대가 있으니 서늘한 기분이 드네요.



저 핑크색 장미는 이미 꽃잎들이 꽤 많이 떨어졌네요.



여기 장미원은 장미가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군데군데 터널에만 꽤 많이 펴 있습니다.



원래 12시부터 음악분수가 가동이 되어야 하는데

제가 온 날 하필 가동을 안하는군요. 왜죠? :(



지난번 뚝섬유원이에 왔을 때는 바깥에서만 봈던



뚝섬자벌레를 방문해 봅니다.



계단을 올라가니 꽤나 컴컴하네요.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공중정원



그림들이 걸려있고



나무장식들이 있네요.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사람이 별로 없네요.



왼쪽에 길다란 벤치가 있고 오른쪽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벌집모양의 책장



이 길다란 나무의자.

눈에 익다 싶었는데 몇 년 전에 가구디자인 전시회에서 봤던 그 작품 같네요.

사진을 찍어놨었는데 찾을 수가 없군요. 블로그에 올렸던 것 같은데... :(



뒤로 보면 이렇게...



반대편으로 나가기 전에



외부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잠시 나가봤습니다.



이제 위로 올라가 봅니다.



바로 위층은 도서관이네요. 조용~~



도서관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가 뭣해서 한층 더 위로 올라가 봅니다.



여긴 생태전시관인데



이렇게 작은 수족관들이 몇 개 놓여있습니다.



내려갑니다.



제일 반대편 끝까지 나가면



나비 조각들이 천장에 다닥다닥



빛이 반사되면서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피아노



이제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들어올 때 지나왔던 공중정원 입니다.



위쪽이 뻥 뚫려있네요. 비 올때는 그냥 비가 들어오겠네요? 멋질 듯.



올라오던 쪽 끝으로 가면 뚝섬유원지역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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