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Taereung) 방문 & ...


'태릉' 을 방문했습니다.

태릉은 중종의 2번째 왕후인 문정왕후의 무덤입니다.

태릉선수촌 으로 더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죠.

오늘도 약속이 7시에 있어서

뒤늦게 방문지를 정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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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쯤에 2호선 열차를 타고 합정역까지 간 다음

6호선으로 갈아타고 화랑대역 까지 갑니다.

화랑대역 바로 전이 '태릉입구'역입니다만

태릉에 가기위해서 태릉입구역에서 내리면 안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태릉입구 다음역인

화랑대역에서 내립니다.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을 합니다.

아니면 3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편으로 보이는 철길 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왼쪽 방향으로 가도 됩니다.

그러면 이런 철길을 보게 되죠.


철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나면


다시 철길로 연결이 됩니다.


계속 철길을 따라서 갑니다.


철로가 교차하는 구간이 나오네요.




교차지점의 철로를 가까이에서...


혹시나 열차가 오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 를 보는 것 같네요.


풀과 참새 외에는 사람의 인기척이 전혀 없습니다.


화랑대 역이로군요.


네. 여기는 화랑대역이었던 곳입니다.


오래된 방향 표지판이 있네요.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폐역입니다.


꽃들이 무성하게 피어있고


몇몇 낙서만이 남아 있습니다.


어느 화가분이 그려놓으신 그림일까요.


약간 폐허 느낌.


계속 걸어갑니다.


여전히 풀과 들꽃만 있는 철길이 끝나고 나면


육군사관학교가 나오네요.

왼쪽으로 꺾어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건너편 도로로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서 직진하면


태릉 사격장을 알리는 간판(?)이 나오고


조금 더 걸어가면 태릉이 나옵니다.

화랑대역에서부터 대략 1.6킬로미터. 걸어서 25~30분 거리입니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표를 구입한 다음 들어갑니다.


왕릉전시관을 먼저 둘러봅니다.


정조국장행렬을 묘사한 인형들


무덤의 주인인 문정왕후 어보


태릉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도깨비 얼굴


태릉으로 가는 길입니다.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태릉으로 가는 길에 서 있는 나무들은


대부분 이렇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부네요.


태릉 앞에 왔습니다.
 

중간 지점에 서서 360도 한바퀴.


올라가는 계단은 정면이 아니라 양 측면에 있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살짝 보이는 능을 담아봅니다.


제사를 지낼 때 상차림 안내도가 나와 있네요.


안쪽으로 열려진 문을 통해 멀리 능이 보입니다.


반대편으로 돌아가서 조금 더 가까이 봅니다.


능침은 아무때나 갈 수가 없습니다.

매주 토,일요일 10시,2시에 해설사 동행해서 제한적으로

관람이 가능하고 1,2,7,8,12월은 그나마 중단됩니다.


호랑나비가 한 마리 날아와 앉았네요.

가까이서 찍으로고 가면 날아갔다가 계속 이 주변을 맴돕니다.


여긴 수복방

능지기들이 능역 관리를 위해 지은 집입니다.


수복방 앞에서 바라본 정자각


그 옆에는 표석을 세워둔 전각이 있습니다.


표석


이 쪽에서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네요.


렌즈를 수동렌즈로 바꿔서 조금 더 당겨서 찍은 다음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왕릉 전시관 앞에 있던


12지 조각상을 담아봅니다.


망원 줌렌즈에 대한 욕구가 다시 불끈... :)


태릉을 검색해 보면 강릉도 함께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강릉에 가려면 태릉에서 나와서 20분 가량 더 걸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약속시간이 늦어서 강릉은 다음기회로 미뤘습니다.

- 끝 -


참고로 강릉은 입장료 없이 그냥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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