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 서울정원박람회 2016


매년 이맘때 쯤이면 인천 검암에 있는 드림파크에서 개방행사가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네요.

예년과 달리 셔틀버스가 없는 관계로 검암역에서 내려서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노선버스를 타고올 수도 있지만 걸어오면서 보이는 풍경들이 참 좋죠.



시천공원의 아침 햇살.



인천2호선 열차가 검암역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드림파크 수영장이 보입니다. 이쪽이 입구입니다. 출입구는 양쪽.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개방시간에 맞춰 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올해는 무더위가 길었던데다가 개방일정도 빨라서 그런지 코스모스가 많이 안보이는군요.



백일홍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네요.












안쪽의 행사장 쪽으로 와 봅니다.



아직 아침이라 다들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물모양으로 꾸며놓은 곳이 있네요.




구절초가 한창입니다.







올해도 정원만들기 컨테스트가 열렸네요.



공중정원의 모습




우수상을 받은 '준서&예준네 음악정원'




최우수상을 받은 '비자매&김자매'




타이어랑 장화도 예쁘게 색을 칠해 놓으니 멋진 부재가 되네요.








연못쪽으로 가 봅니다.



데크를 지나서




이 다리 쪽으로는 처음 와보는 것 같네요.











에너지 파크.

한가롭게 준비를 하던 직원들이 앞쪽에서 유치원생들 목소리가 들리자

"온다~" 하고 외치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ㅎ







드림파크에서 두 시간쯤 보낸 뒤



나올 때는 백석교를 건너서 왔습니다.



먼지가 풀풀 나지만, 꽤 멋지게 생긴 다리




텅 빈 아라뱃길 풍경


건너편 바람개비가 빛을 반사해서 반짝거리고 있네요.



백석교





시천교 아래에는 뭔가 이렇게 생긴 조형물을 만들어 놓는 모양이로군요.



돌아오는 길에는 월드컵공원역에서 내려서



서울정원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처음 열린 정원박람회



여긴 공연무대입니다.



햇빛을 가려주는 역할도 하는 시설물이 반짝거립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소리가 납니다.






행사장 풍경



호박이 주렁주렁 매달린 터널이 나왔습니다.












호박 경진대회 같은 게 있는 모양이네요.



작년에는 목재감성체험박람회가 먼저 열리고 정원박람회에서 같은 출품작들이

거의 그대로 전시가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목재감성박람회가 25일에 열리게 됩니다.






천연염색 스카프



귀여운 꼬마 화분들



토토로






가재라도 잡는 듯한 모양이네요?




2015년 정원박람회에서 출품되었던 작품들 주변에




새롭게 2016년에 출품된 정원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눈길을 끌었던 곳은 여기, '숲의 울림' 이라는 정원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메달린 금속관이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정원, 홈


여기서 홈은 Home 이 아니라 고랑을 말하는 그 홈입니다.













정원박람회 출품정원 구경을 마치고



하늘공원으로 가 보기로 합니다.



오늘 날씨가 좀 많이 덥습니다. 한낮에는 30도에 육박하네요.



전날 보다는 아니지만 비교적 날씨가 맑아서 하늘이 깨끗한 편입니다.



저 멀리 산등성이도 잘 보이는군요.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금요일부터 시작이지만

아직 좀 이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노을공원 바람의 광장에서 좀 쉽니다. 여긴 언제와도 시원한 곳입니다.



해가 꽤 짧아졌습니다.



난지 캠핑장이 보이네요.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서





평화의 공원 쪽으로 다시 되돌아온 다음

월드컵경기장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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