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에서 청평역까지, 굴봉산역에서 가평역까지


오늘은 대성리역에서부터 청평역까지,

그리고 굴봉산역에서부터 가평역까지 북한강을 따라서 걸어봤습니다.



대성리는 지난봄 벚꽃을 보러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대성리역에서 내려서 그 때와 마찬가지로 벚나무들이 잔뜩 있었던 유원지쪽으로 옵니다.



초가을을 맞은 대성리에는 낙엽들이 벌써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지난봄 그렇게도 벚꽃이 흐드려졌던 곳인데



느낌이 좀 많이 다르네요.





이제는 코스모스들만 간간이 보일 뿐.



사슴뿔 처럼 생긴 나무



버섯 발견!



모양새가 정말 모델링 한 것 처럼 기가막히게 생겼네요.



오늘 날씨가 정말 별로입니다.



한동안 하늘이 참 맑았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



해가 떠 있지만 햇살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낚시배 나루터가 있군요.



뭔지 잘 모르는 노란 꽃



분홍색 코스모스



커다랗고 묘하게 생긴 나비가 펄럭거리며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뭔가 안쪽에서 다스베이더 같은 게 나오려나요?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서 가 봅니다.



딱히 인상적인 풍경이 없습니다. :(



코스모스 꿀을 빨아먹고 있는 호랑나비



뿔 처럼 생긴 이 나무



야구장 등이 널려있는(?) 공터에는 까마귀들이 잔뜩 있습니다.



신청평대교가 보입니다.



다리 아래까지 왔습니다.



경춘선 열차가 지나가고 있군요.



매우 넓은 공터가 펼쳐져 있네요.



저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건 청평댐입니다.



조종천 하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서 왼쪽편으로 난 갈림길을 따라 갑니다.



이쪽길입니다.



청평1교 다리 아래를 따라서 가야 합니다.



조종천을 따라서 자전거도로가 나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꽤 후덥지근합니다.



반팔셔츠를 입고 왔음에도 땀이 삐질삐질 나네요.



조종천을 따라서 쭈욱 걸어가다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면 따라갑니다.



청평교를 건너갑니다.



색색으로 칠해놓은 집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찻길을 따라서 갑니다.




오래된 철교가 하나 보이는군요.



레일바이크 용인가??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제 청평역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청평역으로 걸어가는 길.

대성리에서 7시 45분에 도착해서 현재 2시간 가량 지났습니다.



전철역으로 가는 길 옆에 뭔가 작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화단도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청평설레임공원 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네요.



이게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습니다.



노란색 흰색 열매가 조그맣게 매달려 있네요.



쉼터도 보입니다.



공원을 잠시 둘러본 다음



청평역으로 가서 춘천행 전철을 탑니다.



그리곤 굴봉산역에 도착했습니다.

굴봉산역은 처음 와 보네요.




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제이드 가든 셔틀버스가 기다리던 사람들을 태우고 가네요.



자그마한 분교



대추나무에 대추가 주렁주렁



누렇게 익은 곡식들



편의점 앞쪽으로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선 가던 길 그대로 쭈욱 직진을 해 봅니다.



경강역



폐역사입니다.



경춘선 전철이 생기면서 현재의 굴봉산역으로 이전 및 명칭변경이 되었죠.



당시에 사용하던 안내표지도 그대로 있습니다.



2010년에 경춘선 전철이 생겼으니 그 전에 방문할 수도 있었는데

한 번도 경춘선열차를 타고 어딘가를 방문해 본 적이 없었네요. :-/



남아있는 철로는



레일바이크가 다니고 있습니다.



서울쪽 방면



:)



대합실 안쪽에는 레일바이크 매표소만 있습니다.



오래된 느낌의 시계



역시나 오래된 느낌으 우채통



여기서 영화 '편지' 를 촬영했었다고 하는데 그 영화를 못봐서 잘 모르겠네요.



뭐 큰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저쪽에는 카페테리아가 있네요.



이제 아까 GS25 편의점 앞쪽 갈림길로 왔습니다.



왼쪽으로 갑니다.

이쪽으로 가면 가평으로 가는 방향이고, 뒤쪽은 엘리시안강촌 방향입니다.



정원이 예쁘던 어떤 펜션



강을 따라서 이런 유원지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포장도로를 걷다보니 오른쪽으로 비포장도로가 나오길래 그 쪽으로 가 봤습니다.



음, 뭔가 북한강을 좀 더 잘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숲길처럼 이어지는군요. :(




이 분은 뭐하는 분일까요? 아예 태양전지판까지 놓고 캠핑을??



아주 쪼~~~금 가까이에서 북한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길도 별로고 거미줄만 잔뜩 걸리적 거리길래 다시 포장도로로 올라왔습니다.



약간 고구려대장간마을 느낌이 나는 팬션



철교가 다시 보이는군요.



레일바이크가 사용하고 있는 철교입니다.



그리고 그 바로 뒤에 경강교가 나옵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저 앞쪽 우측의 샛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경강교 위를 건너갈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가 다니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앞쪽에는 여러개가 앞서서 가고 있네요.



아.... 날씨 참....



경춘선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좀 전에 제가 저곳을 열차타고 지났었죠.



여기도 유원지가 있네요.



다리를 건너오니 .. '안녕히 가십시오, 경기도' 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조금전까지 제가 있던 곳은 춘천시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강교를 건너서부터 가평입니다.



코스모스 위를 날아다니는 호랑나비



다리에서 내려서서 자라섬 방향의 로터리 쪽으로 왔습니다.



이화원이 보이네요.



3년전에 여기 방문했었죠.



전철역으로 가는 길에 말 한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런 곳에 왜 말이....?



굴봉산역에 10시45분에 내려서 또 2시간만에 가평역으로 왔습니다.

오늘 걸은 걸음수는 대략 2만9천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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