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시작은 보라매공원, 서울대학교에서...



아침 날씨는 꽤 쌀쌀했지만 날씨 자체는 상당히 맑은 하루였습니다.

집 주변 봄꽃들이 조금씩 눈에 띄길래 보라매공원과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방문해 봤습니다.





노오란 산수유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일부러 찾지 않아도 요즘은 길냥이들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띕니다.



아직 꽃봉오리만 매달린 저 꽃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하얀 매화가 활짝 핀 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 덜 핀 꽃봉오리들도 군데군데 눈에 띄네요.



보라매공원의 매화나무는 그다지 많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놀이터 옆 화단에 몇 그루



그리고 X게임장 앞 화장실 옆에 몇 그루가



눈에 띕니다.



새하얀 매화터널 같은 느낌.



생태연못 인근의 꽃양귀비



피크닉장 부근의 진달래.

이 부근에 반려견 놀이터가 조만간 생긴다는군요.



음.. 이 새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생태연못 입구쪽 목련꽃 봉오리



조만간 터질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네요.



아래쪽 산책로에서 뭔가 희끗희끗 한 게 보이길래 올라와 봤습니다.



동작구민회관 입구 양 옆으로 목련이 활짝 펴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볼만하네요.



내려가면서 본 독수리탑



청소년수련관 주변에도 목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자목련도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공원 전체에서 여기 뿐인 듯 싶습니다.



산수유나무



나비 모양인 것 같고



이건 잠자리 같기도 하고 하트 같기도 하고...



음악분수가 있는 연못쪽으로 왔습니다.



왜가리 한 마리가 두리번거리고 있군요.



공원은 아직 봄느낌이 많이 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계속해서 도림천을 따라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 도착



여기도 아직 봄꽃이 많이 보이진 않네요.



중간중간 조금씩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린 나무들이 보일 뿐입니다.



테니스장 옆 벤치에 잠시 앉아서 쉽니다.



캠퍼스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외곽쪽으로 빙 둘러서 갑니다.



저 멀리 신기루처럼 서 있는 아파트들



공학관 건물의 계단들



컴퓨터 연구소 옆에 매화나무가 또 눈에 띕니다.



하얀색 매화와



노란색 산수유가 함께 나란히...



여기도 길냥이 한 마리가 지나가네요.



교수회관 옆길을 통해 잔디밭 쪽으로 내려가다보니



처음 왔을 때는 없던 외계스러운 건물이 하나 생겼네요.



주변 풍경이 꽤나 근사해 보이던 커피점



사범대학 쪽으로 왔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홍매화



벌이 날아와 앉았습니다.



아주아주 새빨갛습니다.



제법 멋지게 생긴 기초사범교육협력센터



인문관 쪽으로 내려갑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의 캐릭터인데...



앉아있는 녀석은 아들인가?



예술대학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조각작품들이 나무 아래에 늘어서 있는게 보입니다.



야외조각실습장



이곳 뒤쪽으로 언덕을 올라갈 수가 있네요.









궃은날이나 밤중에 오면 약간 오싹한 느낌이 들 수도...



대운동장에 축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오후 되면서 실망스럽게도 날씨가 흐려졌습니다.



서울대의 상징물. 바깥쪽에서는 사진을 찍기 쉽지 않습니다.

아직 봄꽃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다음주말쯤 부터는 좀 더 화사한 봄꽃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기록은 28천보. 아쉽게도 3만보는 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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