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 서울대공원의 단풍





아침 일찍 인천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인천2호선이 개통한 이후로는 찾아가기 많이 수월해 졌습니다.



오늘 날씨가 맑음 예보이지만 아침 공기가 좋지 못합니다.



단풍은 새빨갛게 물이 들었는데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몰라도 흐릿한 하늘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을 잠시 걸어봅니다.



오늘 날씨가 또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원래 예정보다 조금 일찍 방문을 했습니다.



역시나 잎들이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네요.



노랗게 단풍이 물든 나무 사이로 지나갑니다.



하늘도 울긋불긋



햇살이 미미하게 내리쬐고 있군요.



단풍잎이 고운 느티나무길로 가 봅니다.



카메라 메고 단체출사를 나온 분들도 계시는군요.



추운 날씨탓에 단풍잎들이 다 떨어져 버려서 좀 허전합니다.



장미원



10시나 되어야 문을 여는 수목원에는 오늘 방문하지 못하겠네요.



장미원 뒤쪽으로 보이는 산등성이도 단풍이 가득 물들었네요.



느티나무길 터널 아래에서



갑자기 아침 조깅을 하는 무리가 달려듭니다.



호숫가 옆으로 가 봅니다.



안개낀 듯한 분위기



습지원으로 가 봅니다.



이 건너편으로 갈 수 있으면 재밌을텐데요.



해가 이제 조금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야생초화원을 지나서



메타세콰이어길로 와 봤습니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이른 아침부터 소풍온 유치원생들



다시 남문쪽으로 돌아갑니다.



마침 딱 10시가 되었길래 어린이 동물원에 잠깐 들러봤습니다.



동물들이 추워서 안쪽에서 안나오는군요.



원래 계획은 인천대공원을 나와서 청라중앙호수공원을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계획을 바꿨습니다.



서울대공원에 왔습니다.



아직까지 좀 대기상태가 불량합니다.



그래도 오전보다는 햇살이 많이 내비치고



제법 따뜻해 졌습니다.



유인원사로 가는 진입로가 새로 생겼더군요.



그리고 제2아프리카관 뒤쪽 언덕에도



뭔가 공사를 하고 있는데 사람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모양입니다.



제2아프리카관 전시실 옥상정원에 왔습니다.



100주년 기념광장을 한눈에...



유달리 새빨간 나무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점심으로 꽃을 먹고 있는 프레리독들


먹다 말고 손에 든 꽃을 놓친 채 멍하니 서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바오밥나무



계곡이 흐르는 쪽으로 가 봅니다.



계곡 주변의 알록달록한 단풍들



곤충관입구



곤충관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냥 요 계곡 주변의 단풍들이



색이 참 곱기 때문에 이 주변으로만 걷는 중입니다.



어린이 놀이터



열대조류관. 여긴 나중에 가기전에 잠시 들러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동물보다 단풍을 보러왔기 때문에...



해양관 옆 단풍도 멋집니다.



곰사 앞 단풍은 동물원 내에서도 멋진 곳이죠.



호랑이숲



여기도 단풍이 근사합니다.



아우~~ 졸려~~~



표범사로 가는 길



최근 새로 만들어진 표범사 역시



구조물이 자연스러워서 단풍과 잘어울립니다.



넋을 놓고 어딘가 바라보고 있는 표범 한 마리



얘는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네요.



살짝 움직이는 모양을 보니 아마도 새끼를 가진 것 같습니다.



수달이 있는 곳을 지나서



다시 곰사 방향으로 되돌아 갑니다.



곰사 건너편 여우사도 공사가 끝나면 더 근사하겠네요.



하지만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조금 아쉽습니다.



공작마을에 들렀습니다.



꼬리가 짧은 녀석은 새끼겠죠 아마?



공작마을에서 나오면 쉼터가 있는데



이쪽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군요.



공작마을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사슴사가 있습니다.



사슴사쪽으로 내려가진 않고



다시 공작마을 입구쪽으로 올라옵니다.



종보전교육관 옆에서 언덕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오늘 단풍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정말 근사합니다.



살짝 늦은 단풍의 정말 진한 색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쪽으로 온 김에 산책로를 따라서 남미관 쪽으로 가 봅니다.



저 앞쪽에 사람들이랑 차들이 몰려있네요. 사고라도 난 걸까요?



동물원 관리차량도 보이네요.



동물위령비. 음, 여기서 동물위령제가 열리는 중이로군요.



언론사에서 취재도 왔군요.



제사 지내는 걸 구경삼아 보기는 좀 애매해서



남미관 뒤쪽 숲에 잠깐 들렀다가



남미관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시간이 남미관 동물들 식사시간이군요.


라쿤 녀석은 이상한 자세로 내려와서 식사를 합니다.



남미관에서 나오니 위령제가 막 끝난 것 같습니다.



이제 들소사 옆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여기 동물원 두 바퀴 가량 도는 것 같네요.



맹금사



가금사 옆 단풍도 근사하네요.



열대조류관에 다시 들렀습니다.


여기도 오색앵무들 식사시간이네요.

이 앵무녀석은 식빵을 잘라서 수돗물에 적셔서 먹는 스킬을 보여줍니다.



귀여운 새끼냥이 한 마리 발견!



현재 공사중인 대동물관 뒤쪽으로 갑니다.



대동물관 앞쪽은 공사중이지만 코끼리를 보는데는 지장없죠.


이 새끼코끼리 이름은 '희망이'로 정해졌더군요.



제3 아프리카관



추운 날씨에도 사자들이 나와있군요.



숫사자들이 모여있는 곳에 나와있는 걸 보면 얘도 숫사자인것 같은데...

올초에 봤던 그 새끼사자가 큰 건가요?



3시가 조금 지났을 뿐인데 해가 정말 낮게 떠 있습니다.



일런드 한 마리가 앉아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천천히 내려가야겠습니다.



화요일이 사람들이 제일 적게 방문하는 듯 싶네요.


바바리양도 식사시간입니다.



귀여운 사막여우



눈이 딱 마주쳤네요.



기린전망대



새끼 기린이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습니다.



제1아프리카관 단풍도 근사합니다.



홍학사 뒤의 홍학색 단풍



돌아올 때는 미술관쪽 길을 따라서 걸어옵니다.



서울랜드 단풍도 멋지군요.



오후의 햇살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청계산의 단풍



이쪽 저수지 옆 산책로 위로 팔각정이 하나 있더군요.



여긴 처음 올라와 봤습니다.



다시 돌아가다 보면



지난번 벚꽃이 예쁘게 피었던 언덕길로 올라가 봅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



4시 살짝 넘어서 전철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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