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섬 유채꽃밭, 뚝섬유원지 장미정원, 서울숲, 길상사 연등 & DDP 장미언덕 ( Rapeseed flower, Ttukseom Rose garden, Seoul Forest, Kilsang-sa Lotus Lantern & DDP LED Roses ) (Very heavy scroll)


사진이 매우 많으니 모바일로 볼 때는 주의하세요.

서래섬 유채꽃밭과 뚝섬유원지, 서울숲, 길상사, DDP 등을 다녀왔습니다.

애초에는 그냥 길상사 연등을 구경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앞뒤로 몇 군데 목적지가 추가되면서

하루종일 꽤 많은 곳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동작역 2번 출구로 나가서 동작대교 아래를 지나

오른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서 한강공원 방면으로 갑니다.


헬기착륙장이 보이는군요.

계속해서 오른쪽으로 길을 갑니다.


서래섬에 도착했습니다.


노란 유채꽃이 아니라 파란 청보리가 먼저 맞이해 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니콘 1 J1을 함께 가지고 나와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색감이 약간 다른 사진들이 중간중간 보일겁니다.




드디어 노란 유채꽃밭이 펼쳐졌습니다.


서래섬 유채꽃밭은 25일까지만 출입이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 6월말까지는 공사관계로 못들어 간다고 합니다.


노란 우채통. 우편물을 집어넣으시면 안됩니다. :)


하트.


평일이지만 유채꽃을 보러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사진촬영용 구조물들


10주년인가요?


창문 모양의 아주 예쁜 구조물


반쯤만 보이는 하트


바람개비도 있네요.


저 뒤로 세빛섬이 보입니다.


동작대교도 보입니다.


열심히 사진에 담고 있는 라이더


섬 사이를 지나는 한강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온 분들도 제법 눈에 띕니다.


섬을 나섭니다.

저 바지선에 올라탄 포크레인이

서래섬 공사를 위한 장비가 아닐까 싶군요.


이게 니콘 1 J1


이게 올림푸스 E-M5 입니다.

기본으로 설정된 색감이 다르므로 색감의 차이는 감안하고

약간의 화각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비교를 목적으로 올려봤습니다.


사실 이건 세빛섬에 속한 것은 아니었는데

어느새 예빛섬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얘가 1섬인 가빛섬


요개 둘째인 채빛섬


저 왼쪽에 보이는 게 솔빛섬.

그러고보니 저기는 못가봤군요 아직.


세빛섬을 지나 반포대교 아래로 옵니다.


반포대교 아래에서 공원을 나가는 나들목이 있습니다.

왼쪽 계단으로 가면 별도의 통로로 가게 되는 것 같으므로

그냥 넓은 통로로 나가 봅니다.


그러면 저 통로를 통해서 여기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쭈욱 직진한 다음

왼쪽으로 가면 고속터미널역이 나옵니다.

7호선을 타고 뚝섬유원지역으로 간 다음


2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이 한강 너머에 보이는군요.

기분이 상쾌합니다.


흐아 저 21세기 한국산 바벨탑은 어딜가나 눈에 띄는군요.


귀엽게 생긴 쥐(?) 가족


여기도 보리밭이 있군요.



청보리


이름은 잘 모르는


여러가지 식물들이 보입니다.


몰랐는데 여기도 장미정원이 있더군요.


2번출구로 나왔을 때 공원의 거의 왼쪽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이제 막 장미가 피기 시작했기 때문에


활짝 만개한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몇 송이씩 펴 있습니다.


새하얀 장미


새빨간 장미



분홍색 장미


검붉은 장미


군데군데 이름표가 붙어있는데 몇가지만 적어보면


얘는 화이트 심포니 (White Symphonie)


가든 프린세스 (Garden Princess)


저스트 조에이 (Just Joey)


란도라 (Landora)


마블 블랙 (Marble Black)


로즈 나우 (Rosenau)


벨라 로자 (Bella Rosa)


티네케 (Tineke)


크리스토프 콜롬보 (Christophe Colombo)



퀸 엘리자베스 (Queen Elizabeth)



골드메리 82 (Goldmarie 82)



쇼킹블루 (Shocking Blue)



크리스트얼 (Kristall)



암버퀸 (Amber Queen)



메플 (Maple)



그린 로즈 (Green Rose)

등등입니다.


장미정원 전경을 담아봤습니다.


특이한 점은


유독 장미터널에만 장미가 활짝 펴 있습니다.


그 외 바닥에는 장미가 아직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모양이 예쁜 장미도 찾기가 쉽지가 않겠죠.



정원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둥근 소나무


쉼터 너머로 잠실종합경기장이 보이네요.


다시 또 비교해 봅니다. 니콘 1


올림푸스 E-M5


오늘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고 시계도 좋은 편입니다.


장미터널



분수대는 아직 가동을 안한 것 같군요.


참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 벤치에 앉았습니다.



장미정원을 한바퀴 휙 둘러본 다음 왔던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그 대신 강변쪽 산책로를 이용합니다.


잠실종합운동장


망원으로 클로즈업해 보면..


청담대교 아래로 7호선 열차가 지나갑니다.


한강 오리배


이용하는 사람은 없네요. 왼쪽 흰 배에는 직원이 아닐까 싶군요.



바람에 흔들리는 오리배들


흔들~흔들~


오리배 선착장이 여기 있네요.


뒤돌아서 본 잠실쪽 방향

아파트들이 왠지 영화 '인셉션' 의 바닷가 아파트를 떠올리게 하네요.


그 옆의 거대한 바벨탑.


뚝섬 자벌레 전망대


하필이면 자벌레 입니까?


전망대 부분.


생각 같아서는 저기도 가 보고 싶지만....



다음 기회에...


방생도량


특이하게 수상법당이 있습니다.


관공선 셔틀페리


관공선 셔틀페리 승강장

이건 누가 이용하는건가 궁금하네요.


뚝섬수난구조대


자전거길과는 약간 떨어진 보행로를 지나갑니다.


터널을 지나갑니다.


다시 자전거도로와 합쳐졌네요.


담쟁이. 제 방 담쟁이는 왜 이리 잘 안자라는건지...


예인선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군요.


계속해서 강변북로 옆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갑니다.


이름모를 새


중간중간 강변북로 너머로 갈 수 있는 나들목이 있습니다.


중간쯤에 전망데크가 있네요.


한강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쾌청해서 전망이 좋습니다.


바람도 선선해서 자전거 타는 사람도 꽤 많네요.


성수대교를 지나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가 봅니다. 뭔가 예술적으로 생겼네요.


뒤돌아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왠지 저 문을 열고 검투사가 걸어나갈 것만 같은 기분은...


좀 더 안쪽에서 바라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출구가 나옵니다.


화창한 햇살이 쏟아지며 초록빛 나무가 보입니다.


오 여긴 어딘걸까요?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서울숲 생태공원으로 나오게 되는군요.

이쪽으로 와 봤지만 저 왼쪽으로는 한 번도 내려가볼 생각은 안했었거든요.


사슴사육장


음? 눈웃음?


구제역 관계로 인해 사슴먹이주기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먼 곳에서 오는 바람' 이라는 작품


서울숲으로 건너와서 은행나무숲으로 왔습니다.


잠시 앉아서 쉽니다.


뭔가 북적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뒤쪽에서 모델사진촬영회를 하려나 봅니다.


번잡스러워서 다시 나왔습니다.


연못쪽으로 오니 분수대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물줄기가 시원~하네요.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길냥이인 듯한 냥이 한 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지나가더니 저 데크위에 누웠습니다.


보아하니 새끼를 가진 어머인 모양입니다.


도망가지 않게 최대한 조심스럽게 멀찌감치 다가가 봅니다.


이쪽으로는 안쳐다보네요. :(


경계하는 듯 하더니


몸을 움직이는가 싶더니


반대쪽으로 누워서


기지개를 켭니다. :)


연못속의 잉어들.


붓꽃과 분수


잠깐 보다가 갑니다.


늦은 오후의 햇살

현재시간 오후 4시반


가족마당 뒤쪽으로 돌아갑니다.


멋진 말이네요.


뚝섬가족마당


개울물도 졸졸졸


노랑꽃창포


멋집니다 정말.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갈까 하다가


거인이 있는 쪽으로 왔습니다.


음? 이게 원래 있던건가? 기억이 가물가물...


계단으로 올라가니 전망대가 있네요.


메추리알과 맥반석계란(?)


꽃양귀비가 보입니다.


오... 여기 꽃양귀비가 많이 있군요.


그렇다고 풀밭 안쪽으로 들어가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이래서 망원이 필요합니다.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충분히 다가가지 않아서 어쩌구저쩌구" 라고?


그냥 좋은 망원렌즈가 없어서일 뿐입니다.


전 다행히 니콘 1에 망원렌즈를 끼워서 나왔네요 :)



나비정원으로 왔습니다. 여길 한 번도 안들어가 봤더란 말이죠.


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날아다니는 나비가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그래도 꽤 많은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배추흰나비


꽃에 파묻혀 있는 호랑나비


오.. 이 꽃은 뭔가 멋지게 생겼습니다.


관찰로를 따라서 지나갑니다.


이 꽃도 참 예쁘네요.


제일 잘 나온 나비사진


꿀을 빨아먹고 있나봅니다.


투샷


나비정원은 오후5시 30분까지입니다.

다행히 저는 마감 20분 전에 입장을 했군요.


나비정원을 나왔습니다.


앞쪽에 나비 모양 조형물도 보입니다.


그림자가 제법 길어지는 시간이 되었네요.


갤러리 정원으로 와 봤습니다.


꽃이 많이 없을 때 와 봤던 것 같네요.


여러가지 꽃들이 근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갤러리 정원을 나갑니다.


정원 옥상(?) 부분


장미꽃이 폈네요.


아리수정수센터가 뒤로 보입니다.


음 저 빌딩에 사는 사람 좀 부럽...


이제 오늘의 주 목적지를 위해서 나갑니다.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커다란 화분


텃밭 한켠에 매달려 있는 귀여운 화분들


방문자센터 앞으로 지나갑니다.


어린이 놀이터. 먼지가 풀풀 납니다.


방문자센터 앞을 지나


군마상 앞으로 가면 분당선 서울숲역으로 곧장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왕십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거쳐

한성대입구역으로 왔습니다.


평소처럼 걸어서 언덕을 올라


길상사에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등이 한가득 매달려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현재시간은 6시 반이 조금 지났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꽤 환한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제법 어둑어둑한 편입니다.


영상으로 봤을 때 처럼요.


우선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가는 곳곳에 모두 연등이 매달려 있습니다.


귀여운 부처캐릭터


노이즈가 극심합니다.


시주 길상화 공덕비


대략 7시 반쯤에 연등이 불을 밝힌다고 들었습니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으므로 좀 더 둘러봅니다.


길상사는 몇 차례 와 봤지만


연등이 매달려 있을 때는 처음 와 본 것 같네요.


명상수행터에 와서 좀 쉽니다.

오늘 생각보다 꽤 오래 걸었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와서 쉬고있네요.


진영각


스님 한 분이 타종을 하고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흰색 연등


길상7층보탑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7시 30분이 좀 넘자


등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안쪽 진영각 부근의 연등이 먼저 켜지더니


순식간에 모든 등불이 다 켜졌습니다.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서둘러 극락전 앞으로 옵니다.


보아하니 해지는 시간에 맞춰서 등불이 켜진 것 같습니다.


시간 맞춰서 많은 분들이 와서 사진기에 등불을 담고 있네요.


근사합니다.


이 근사한 광경을 카메라에 제대로 담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실제로는 훨씬 더 아름다운데 말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색의 연등


휴대폰으로 담는 사람들... DSLR로 담는 사람들...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진영각 앞에는


특별히 연꽃 모양의 등이 달려있네요.


내부의 등이 비록 LED 조명이지만


이거 전부 다 켤려면 전기요금도 꽤나 나올 것 같다는 현실적인 걱정을 ㅎㅎ


도량을 다시 또 한바퀴 빙 둘러봅니다.


나무위에 매어져 있는 연등들


이건 어떻게 메달아 놓은 걸까요?


신통합니다.


이쪽에는 흰색 연등들이...


보탑 주변에도...


극락왕생 극락왕생


모두 극락왕생 하시... 아 아직 이건 아닌가...


극락전으로 내려와서 다시 좀 더 구경합니다.



















물에 비친 연등을 담아보려고 했는데... 실패.


돌아갑니다.


걸어서 올라가면서 알게 되었는데

지난 4월달부터 한성대입구역에서 길상사까지

마을버스가 다닙니다.

2번 마을버스인데 길상사 입구에서 타면 한성대입구역5번 출구 제과점앞에

내려줍니다.

다음번에 오면 올라올 때도 버스를 타고 와야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그냥 갈까 하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다시 내렸습니다.


DDP 에 다시 왔네요.


야간에 와 보긴 처음입니다.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이것. LED 장미를 보기 위함입니다.


작년에 한 차례 전시했다가 반응이 좋아서인지 다시 장소를 옮겨서 전시하고 있다고해서


한번 와 봤습니다.


상당히 근사합니다.


다만 사진을 찍을 때는 야간이다보니 빠른 조리개값을 갖는 렌즈가 필요하겠죠.


스마트폰이 오히려 유리한 것 같습니다.


밝기 별로 사진을 여러장 담아봤습니다.


조금 밝게


좀 더 밝게


삼각대를 가져와서 사진 찍는 분들이 있는데요


몇몇 분들이 안전요원에 의해 제지를 당했습니다.


혼자 욕심부릴 생각하지 말고 많은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삼각대는 삼가주시면 좋겠군요.


전 벽에 카메라를 내려놓고서 느린 셔터속도로 찍었습니다.


그 바람에 후드에 흠집이... :(


셔터속도를 꽤 느리게 해서 환하게 담아 봤습니다.


저 밑에까지 내려가볼까 하다가...


사람들도 많고 시간도 늦었고, 다리도 피곤하고 해서


그냥 위쪽에서 좀 찍다가 말았습니다.


어둡게


약간 밝게


더 밝게


재질이 약간 망사(?) 같은 느낌


5축 손떨방의 위력이 약간은 발휘가 되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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