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안산국제거리극축제 (Ansan Street Arts Festival 2015)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재작년에 처음 구경을 가 봤었고

작년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2년만에 열렸네요.

오늘이 첫날인 금요일입니다.

고잔역 2번출구로 나와서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서 횡단보도를 건넌다음

왼쪽으로 쭈욱 걸어갑니다.


안산문화광장 입구 부근에 시원한 분수대가 물줄기를 뿜고 있습니다.


오후 한창 더울 때 왔기 때문에 분수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B 구역에서는 '시민의 건축'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이 종이박스를 이용해서 건물을 짓는 모양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거대한 풍선 아래에 사람이 애벌레처럼 매달려 있네요.


오늘 밤 9시에 있을 개막프로그램 '비상' 을 위한


공연준비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거대한 풍선이 올라가고 있네요.


F 구역으로 왔습니다.


누군가 무선조종기를 들고 지나가네요.


DJI 의 쿼드콥터 인스파이어1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묘한 복장을 한 사람 두 명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퀴:무지막지 서커스" 라는 이동형 공연입니다.


안내도에 있던 B Street 이 아니라 거의 C Street 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저렇게 페인트칠이 된 타이어를 굴리면서 지나가는데

관객들도 함께 굴리고 갑니다.

뒤쳐진 꼬맹이가 열심히 타이어를 굴리고 있네요.


다시 가운데로 돌아왔습니다.


D 구역에서는 5시에 있을 '빈대떡 신사' 라는 공연준비가 한창이네요.


'비상' 팀이 앞쪽으로 나와서 리허설을 하고 있습니다.



풍선을 띄웠네요.



아래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손을 흔들어 줍니다.


이 공연을 봤으면 좋았겠지만,

9시에 진행하는 관계로 너무 늦어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관객의 참여로 진행되는 참여형 공연들


저긴 공연팀을 위한 공간입니다.


여기도 공연준비 중이네요.



안내소 및 각종 부스가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예품을 전시해 놓았군요.


5시가 다 되어서

'코미디 히어로쇼' 를 보기 위해서 제일 안쪽에 위치한 H 구역으로 왔습니다.


일본인 아티스트 입니다.

여러가지 공연을 선보이고는


커다란 풍선을 하나 들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풍선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헉!


머리 위에 뒤집어 씌웠습니다.

저러고는 나중에는 급기야......

:)




메가폰 프로젝트


메가폰에 대고 이야기를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제랄다와 거인' 이라는 인형극


한가운데 높은 곳에서 연주를 하는 밴드


아까 공연준비하는 걸 봤던 '빈대떡 신사' 가 아직 공연중이네요.


잠깐 구경해 봤습니다.


길거리에 수상한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뭔가 재활용품으로 만든 것 같기도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손가락으로 ET의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흰 가방을 들고 흰 옷을 입은 사람 등장


어딘가로 움직입니다.


뒤따르던 기이한 캐릭터들도 따라서 움직입니다.


응? 마트용 카트인가요?


인형극이 마무리 단계인 것 같네요.

인형극은 제 취향은 아닙니다.



G Street 구역으로 왔습니다.


6시 부터 '킬링 타임' 이라는 넌버벌 공연이 있습니다.


의자가 없지만,


있는 것 처럼...
















공연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멋진 퓨전 음악 공연팀


C 구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마리오네트 공연팀


뭔가 인형들의 생김새가 심상치가 않군요.


이 분이 인형을 조종하는 분입니다.


황금색 인형


인사도 하고,


우아한 발레 동작도...


다리찢기


신기한 듯 만져보는 어떤 꼬맹이.



하지만 자세히 보면 꼭 누군가를 닮은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네요.


C 구역은 나머지 구역과는 좀 멀리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이 사람이 여기서 '아타리쇼' 라는 저글링 공연을 할 이탈리아 아티스트.


거리공연의 묘미(?) 중의 하나인 즉석 관람객 캐스팅.


오늘의 주인공은.... 할머니 였습니다.


박수~!!!


자전거탄 꼬마를 데려와서 익살을 떨려고 했는데,

꼬마가 울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


거기다가 애아빠가 나타나서 애를 데려가면서

자전거로 후려칠 듯이 화를 내면서 가는 바람에

의기소침한 모습.


하지만 장사 하루이틀 하나요 어디.


다시 공연에 열중입니다.


관람객들 많아요~


공연 끝.


같은 자리에서 곧바로 브라질 아티스트의 마술쇼 '퍼니키토 쇼' 가 진행됩니다.


이 양반도 주머니에서 뭔가 주섬주섬 꺼내더니


모형 쥐를 꺼내서 관객에게 냅다 던져줍니다.


깜짝 놀란 여성관객이 모형쥐를 잡아다 패대기 쳐 버리자


다시 생명을 불어넣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저 공연까지 보고나니 대략 7시 반쯤...


어느새 종이상자 건물이 이만큼이나 높이 올라갔네요.


밤이 되니 분수대에 조명이 들어오네요.


A 구역에서는 '도깨비 야시장' 이라는 연극이 진행중입니다.


저는 시간 관계상 더 보진 못하고 세시간 반 가량을 구경하고서

다시 고잔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영상을 찍어놓은 게 있긴 한데,

좀 상태가 별로 안좋네요.

새로운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니콘1이랑 달리 동영상 촛점이 영 이상합니다.

나중에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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