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 절두산 순교성지 (Yanghwajin Foreign Missionary Cemetery & Jeoldusan Martyrs' Shrine)


작년 11월에 구입한 마우스가 금요일에 고장이 나 버렸습니다.

주말동안 억지로 사용하다 월요일이 되자마자 곧바로 서비스센터로 달려갔습니다.

15분만에 고장난 버튼은 고쳐왔는데, 이런.... 다른 버튼도 상태가 이상합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갔을 때 함께 손을 봐 오는건데 말입니다.

어쨌든 마우스 고치고 오는 길에

잠시 합정역에 들렀습니다.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옵니다.

뭔가 굉장히 도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2개 건너고 나면


이런 차음벽이 설치된 길이 나옵니다.


안내표지가 있군요.


도착했습니다.


양화진 홍보관


길안내 표시




묘역 안내도


묘비


네. 이름 그대로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지입니다.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사망하여


안장된 묘원입니다.


오래되었지만, 학창시절 국사교과서에 나오던 이름들이 보입니다.


'대한매일신보' 등을 발간했던 영국 언론인 베델


마찬가지로 독립운동을 도왔던 헐버트


언더우드 일가


등 선교사 및 선교사 가족의 묘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묘비들


인근 학교에서 단체 야외학습을 나온 바람에 학생들이 많아서


전부 다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묘역을 지나서 빙 돌아가면


또 다른 이름으로서의 '양화진' 옛터가 나옵니다.


장대석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양화진터를 지나면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교육관이 보이고


절두산 순교성지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사도 바오로 상


이 쪽으로 내려가면 한강시민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절두산 순교자 기념탑


그 옆에 이런 건축물이 있습니다.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단 같은것도 보이는군요.


기념탑 옆에 비스듬히 서 있던 큰 소나무


기념탑에는 순교자들의 이름을 새긴 부조가 새겨져 있습니다.


순교자들



아마도 몸통이고


잘린 머리를 나타내는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순교기념비문


기념탑 옆으로 빙 돌아서 순교성지 안쪽으로 가 봅니다.


안내문과


안내도입니다.


팔마(종려나무)를 든 예수상


목을 치던 칼 모양의 조형물


역시 마찬가지로 칼


거북이를 닮은 바위


박물관 별관입니다.

형구돌이 보입니다.


그 옆에 요한 바오로2세 흉상이 있습니다.


TV에서 봤던 모습과 똑같군요.


무궁화를 닮았지만 더 큰 부용


박물관과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순교자를 위한 기념상


성당 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출입문이 특이합니다.


절두산 이라고 씌여있네요.

글자 그대로 머리를 잘라내던 산이라는 뜻입니다.


매미소리가 매우 요란하게 들립니다.



나무에 앉은 매미 포착


매미 울음소리


한여름 매미와 함께 잠자리들도 많이 날고 있습니다.


성당. 왼쪽은 박물관입니다만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역시 이 곳에도 노란 리본이...


다시 내려갑니다.


김대건 동상.



보수중인 모양입니다.


성모상


부처꽃과의 배롱나무



'십자가의 길' 이란게 있습니다.

순서대로 올려봅니다.












공사중인 한쪽 옆에는 김대건 신부 좌상이 있습니다.


공사중인 곳 너머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성모동굴이 있습니다.


그 앞에는 봉헌초를 올려두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궁화가 피어있는 내리막길이 하나 있습니다.


내려가 보지만


문은 잠겨있습니다.


한강공원 쪽으로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왔던 길을 거슬러 나가는 길에 본 차음벽의 그림


올 때 봤던 한강시민공원 쪽 출입구를 통해서


한강시민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왼쪽으로는 여의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양화대교가 보입니다.


양화대교 아래


양화대교 위로 올라섰습니다.


선유도공원에 들렀습니다.


피아노.


온실에도 잠깐 들렀다가


역시 접사시도








촛점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잎 아래에 숨어서 펴 있는


연꽃 두 송이


노란 물양귀비



부레옥잠


영문이름은 '워터 히아신스'


물 속에 잠겨있는 수련


물칸나


보라색 물칸나 봉오리


전에는 못봤던 것 같은 나무로 만든 동물가족


날씨가 꽤 덥고 습합니다.



다행히 구름이 많아서 따가운 햇살은 없습니다.


외계에서 온 동물들?


그러고보니 오늘은 고양이가 안보이는군요.


나이 많아 보였는데 별일 ... 없겠죠?


놀이터를 지나



시간의 정원에 내려섰습니다.


오늘은 다행히도


대나무숲에 들어올 수가 있네요.


입구가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한 바퀴 빙 돌아봅니다.


벽천분수


한 바퀴 둘러본 다음


공원을 나섭니다.


성산대교의 모습


전망대 난간의 비둘기들


선유도공원 사진은 이미 여러번 올렸으므로

오늘은 일부만 올립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여기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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