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P&I(사진영상기자재전) , DDP(동대문디자인 플라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Photo & Imaging) 다녀왔습니다.

이미 사전 등록을 해놨던 터라, 사전등록부스로 가니

본인 확인도 안하고 그냥 손목띠를 줍니다. 엉?



이걸 손목에 부착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종이는 아니고 약간 비닐 소재. 접착력이 강해서 쉽게 안떨어지고

잘 찢어지지도 않습니다.


입구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펜탁스 부스


이번에 새로 발표된 중형 카메라 645Z.

가격은 미정이라고...

작년 P&I에서 본 이전작 645D는 당시 900만원대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뭐....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방수카메라는 물 속에서 전시 중




알록달록한 컬러가 돋보이는 초소형 미러리스 Pentax Q


오늘 본 것들 중에서 가장 탐이 났던 이 예쁜 색상의 K50 시리즈들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면 저기 없는 색상도 조합해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단 몇 주 정도 걸린다고...


렌즈캡 홀더만 있냐? 이젠 렌즈 홀더다...

렌즈를 렌즈캡 홀더마냥 저 렌즈 홀더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악세사리입니다.

필드에서 렌즈 여러개 들고다니면서 자주 바꿔끼는 사람은

꽤나 유용할 것 같더군요.


뭐 그냥 조명들...


소니 부스에 있던 액션카메라.

들고 있는 게 카메라 모듈이고 아래쪽 검은색이 손목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소니부스에는 RX100MK2, RX10, RX1R 등 탐나는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A7 이나 A6000등도 역시 탐났었구요.


RX10 은 여행용으로 완전 좋아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이 크고 많이 무겁습니다.

파워줌 조작은 좀 느리고 무거운 느낌이네요.



이번에 새로 나오는 4K촬영 가능한 알파7S 는 유리함에 넣어서

그냥 전시만 하고 있었습니다.

샘플 영상 보면 고감도 성능에 화들짝...@.@


삼성에서 전시한 NX Mini.

제 카메라랑 같은 센서크기를 가진 직접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좀 더 작고 가볍고 경쾌한 느낌.

주고객을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 단렌즈 말고 줌렌즈는 정말 탐났습니다. :(


갤럭시 카메라 2.

좀 불편한 게 뒷면 전체가 화면이라서 오른손으로 잡고 촬영할 때도

그립이 제대로 안나오는 느낌.

하지만 반응속도는 정말 빠르네요.


삼성부스에서 주력으로 전시한 NX30.

여기 끼워져 있던 렌즈는 대박렌즈라는 16-50 렌즈.

역시 무거움.


소니 부스.

여기 탐나는 카메라들이 참 많았어요. :(


캐논 부스. 옛날 처음 샀던 익서스V2 이후로 캐논은 별로 정이 안가는데


새로 나온 하이엔드 카메라 G1X Mark 2


반응이 좀 느린 듯 한데 큰 센서(마이크로포서즈보다 살짝 큼)에

빠른 조리개를 가진 렌즈가 장점.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무게는 상당하더군요.


제가 좋아라~~~ 하는 절단된 렌즈들.


내부 구조를 잘 볼 수 있습니다.


모터부분이 잘 살아있고 렌즈 손떨방도 있습니다.


각종 고급 렌즈들


유리알맹이 이~~뻐~~~~


최고급 렌즈들에 사용되는 그 형석입니다.


내부 구조


손떨방 부분 회로기판


탐론부스. 저하고는 별 상관없는 써드파티 렌즈들...

삼성이 1인치형 센서에 참여했으니 얘네도 1인치 미러리스용 렌즈도 좀 만들어 주면 좋으련만....


후지필름은 올해도 인스탁스만 참가.

아마도 사업부 자체가 다른 모양입니다.


오... 블랙매직 시네마 카메라입니다.


생각보다 덩치가 크네요.


제습함. 비싼 장비를 사용하려면 저런 것도 갖춰야 겠지요.


이번 전시회에는 대세를 반영하듯 3D프린터 업체가 여러곳 참가를 했습니다.


로복스(Robox) 란 곳에서 전시한 적층식 3D 프린터


디자인이 정말 깔끔합니다.

필라멘트 휠도 거추장스럽게 밖으로 나와있지 않네요.


출력영상.


니콘 부스에 왔습니다.


2층에 올라가서 전시장 내부를 좀 담아봤습니다.


역시 어딜가나 모델들이 있는 곳만 사람이 붐빈다는...


이번에 새로 재오픈한 니콘E샵의 상품들을 판매를 한다길래


제 1니코르용 접사필터를 살까 하고 왔는데

저기 전시된 물품들 밖에 안판다고 합니다. :(

그냥 인터넷으로 구입해야겠어요.


D4s, DF 등은 별도 체험부스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냥 통과~


니콘1은 AW1밖에 전시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

새로 발표된 V3 나 J4는 커녕 V2, J3도 없었어요. 작년보다 축소된 모습에

국내 판매량을 짐작케 합니다.


여기도 커다란 3D프린터가 전시중입니다.


캐리마(Carima) 라는 다소 카리스마(?) 있는 업체명을 가진


국내 회사에서 전시한 DLP (광경화조형방식)의 3D프린터.

DLP방식은 가격이 좀 비싸고 재료비(레진)도 많이 드는 편입니다.


이 회사 제품은 개인용도로 쓰기에는 많이 비싼(3천만원대랬나?) 편입니다.


캐논 복합기 부스에서 본 또 다른 국산 3D프린터 MARV 입니다.

제품은 국산인데 캐논 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될 모양입니다.

다음 달에 출시 예정이고 대략 180만원대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역시 필라멘트 휠이 내부에 들어 있어서 디자인이 정말 깔끔합니다.


다만 ABS는 사용할 수 없고 PLA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신 저 함께 전시된 필라멘트는 열에 좀 더 강한 소재라고 합니다.

대신 비쌈(5만원대 예상)


위쪽 단색은 원래 판매되는 체스말이고 아래쪽 컬러는 프린트한 말입니다.


예뻐요 정말.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국산 3D프린터 디자인은 전부 기계느낌이었다면

이젠 정말 프린터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저거 가루 때문에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고...


2전시장 쪽에 혼자 떨어져 있던 파나소닉 부스의 GM1 입니다.

정말 작고 앙증맞고, 가볍고, ..... 와.... 정말...

다음 카메라(아마도 2016년 이후?) 는 저 시리즈로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GX7도 정말 근사해요.

새로 출시될 4K 영상 촬영용 GH4는

저 왼쪽에 커다란 방송용 삼각대에 부착되어 모델들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직접 만져보지는 못했습니다.

또 다른 마이크로포서즈의 한 축인 올림푸스는 올해도 참가를 안해서 무척 아쉬웠네요.


Fixbit 이라고 운동량을 기록해 주는 악세사리입니다.

손목에 차는 밴드형도 있고 허리에 차는 벨트형이 있네요.

이것도 살짝 끌렸습니다.

GPS 내장은 아니고 그냥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해서

보행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서 PC나 스마트기기등에

연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장치입니다.


2전시장 쪽에 마련된 라이카 특별전.

라이카로 찍은 사진들, 오래된 라이카 카메라 등을 전시하고 있고

입장할 때 신분증(혹은 명함도 가능)을 맡기고 들어가서

20분 내에 퇴장을 해야 하며 사진촬영은 불가.


캐논의 초소형 포토프린터


크기가 한 뼘이 채 되지 않는 소형입니다.


가로 역시 한뼘이 안됨.


3시간 가량 전시회 구경을 마친 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왔습니다.


지난번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문할 때 잠깐 바깥에서만 봤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보기 위함입니다.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 DDP


건물 자체만 놓고 보자면 디자인은 뭐 나쁘지 않습니다.


규모에 압도되어서 더 그런면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새서울시청사 처럼 못생긴 스타일은 아니라는 얘기죠.


하지만 주변과는 확실히 안어울리고, 혼자 뚝 떨어진

우주비행선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바깥쪽 화장실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보면 나오는 외계우주선의 디자인이

제법 연상되는 디자인입니다.


바깥에 있는 조형물은 이거 하나였던 듯.


들어가는 입구 역시 우주선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바깥에서 한바퀴 빙 둘러봅니다.


왼쪽에서 와서~ 오른쪽으로~


시청쪽 방향


외계스러워요...


왠지 외계인의 X꼬(ㅡㅡ;)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이볼루션' 이란 영화에 나오는 거대 외계생명체의 아래쪽으로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폴리곤 모델링 할 때 자주 보이는 패턴. :)


터널 같은 통로를 지나갑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 눈에 띕니다.



포즈도 잡고~~


한바퀴 빙 돌아서 다시 안쪽 반대편으로...


우워어~~


빙 돌아서 가요~


외국인 단체 관람객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DDP 투어 코스도 있는 모양이더군요.


이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가 봤습니다.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모습


내부 휴게실


크게 몇 군데로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데


내부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서로 이어져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림터? 라느 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가운데 안내데스크.

쓸데없이 커요.


책 모양의 귀여운 조명들


소아용 놀이시설인 것 같군요.


풍선이 가득한 방. 나도 들어가 보고 싶...


다양한 가게들이 한꺼번에 모여있는 공간


커피숍이랑 서점


자유분방하게 진열되어 있는 책들


30퍼센트 세일 중인 가게


이것도 파는 건가?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인조대리석 느낌의 마감재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아무리 봐도 시장 분위기인데....


그냥 좀 세련된 물건들을 파는 시장 분위기...



어지럽습니다.


반대쪽으로 가는 통로


이건 뭐?


그냥 구멍.


입구쪽 내부 전경.


2층에는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이런 거...


요런 거..


벽 모양이 특이합니다.


벤치도...


뭔가 갈라진 이 것도 설마 디자인의 일종?


가운데 있는 커다란 테이블과 벤치



이국적인 느낌의 가게


또 다른 점포들


아직 다 들어차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소 썰렁한 느낌


전지현(맞나?)


다시 1층으로 내려갑니다.


1층 데스크 쪽


쏘울~


벽에 뭔가 투사가 되고 있습니다만, 밝아서 잘 안보이네요.


돌아서 나오면


이 쪽은 커피숍 등이 있는 다른 아케이드로 연결됩니다.


각종 디자인의 물건들


커피전문점인 듯



저 매대 뒤쪽은 스크린으로 되어 있습니다.


좀 예쁜 시계들


비싸지 않을까?


판매용품 매장인지


전시용 공간인지 잘 구분이 안됩니다.


여긴 좀 상점같은 느낌.


디자인 갤러리 박스


원형의 어항 처럼 생긴 수경재배기


마징가는 왜 여기?


이쪽으로 나왔더니 아까 그 시장같다던 공간의 옆구리네요.


미키~


다시 안내데스크 쪽으로 왔습니다.


여긴 뭔가 쉼터 같은데... 가운데 피아노도 있고... 주변에 의자 겨우 몇 개.


또 다른 공간으로 가 보기 위해 나왔습니다.


뭔가 쭈~~~~욱 길게 늘어진 복도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복도 중간중간에 보이는 출입구들


뭔가... 건물 전체적으로 공간이 굉장히 낭비되고 있다는 느낌...

돈낭비, 공간낭비...


벤치 두 개.


구겐하임 미술관(못가봤음)처럼 계단 없이 이어진 나선형 복도인 것 같군요.


저기가 끝인가 봅니다.



다 내려왔으니 이번에는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여기로 말이죠.


자~ 올라가 봅~시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달팽이관 같습니다.


사무실이 있네요.

느낌이 아주 이상합니다. 역시나 영화에서 보던 것 같은...


다 올라왔으니 이제는 다시 내려가 볼까요?


건물 내부 둘레길이라니...


게다가 쉼터까지...


이런 저런 물건들


디자인 소품


뭔가 영상이 나와야 하는데


안나옴. :-/


이 플라스틱 같은 의자에 잠시 앉았다가 갑니다.


군데군데 있는 화장실 위치를 안내해 주는 표시


별 변화 없는 복도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가끔가다 보이는 서로 다른 디자인의 의자들


엘리베이터 복도. 뭔가 소음 비슷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처음 들어왔던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디자인 전시관


별도 입장권을 발매해야 하나보네요.


나왔습니다.


디자인 장터


그냥 지하상가 느낌.


약간은 덜 외계스러운 느낌.



저 쪽으로 가면 지하철 방향이던가?


돌아나갑니다.


밖으로 다시 나왔네요.


지난번에 갔었던 동대문역사공원으로 가기 위해서


다시 건물 아래를 지나갑니다.

비오면 비는 안맞겠군요.


지난 겨울에 왔던 곳에 다시 왔습니다.


내부는 이미 봤었고, 이간수문 쪽으로 해서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와 봤습니다.


그 때 왔을 때는


이쪽은 막혀 있었죠.


지금은 완전히 관통


돌아서 나갑니다.



여기서 사실 가야하는 방향을 잠시 잃었습니다.


얼마전에 일반에 공개가 되었다는 광희문.

여길 잠깐 들러볼 생각입니다.


위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번 출구 바로 앞입니다.

DDP에서는 여기 오느라 잠깐 헤맸네요.


뭐 별다른 특이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문 자체는 올라가 볼 수는 없구요.


그냥 아래에서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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