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잠실한강공원, 봉은사, 코엑스 조명산업전 & 선정릉 방문 (Jamsil Sports Complex, Jamsil Hangang Park, BongEunSa, COEX & SeonJangneung)


오늘은 한 군데 콕 찝어서 간 게 아니라

잠실 및 삼성동 일대를 전반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이 곳만 방문하기에는 좀 애매한 곳들을 한데 묶어서 한꺼번에 방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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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방문지는 잠실종합경기장


잠실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로 나가서 정면에서 먼저 한장..


여긴 야구장.

부산에 살 때는 야구장 몇 번 갔었는데 서울 온 이후로는 처음인 듯 싶네요.


야구장에서 주경기장 가는 길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마침 연꽃이 활짝 피어 있네요.


주경기장 앞에 붙은 오륜마크


입구 마당에는 호돌이가 그려져 있네요.





앞쪽에는 올림픽 역대 메달리스트들에 관한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주경기장 2층 출입구로 올라가 봅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잠실실내체육관.

그리고 왼쪽에 골대가 보이는 곳은 하키장. 간이 경기장 같아 보입니다.


체육관 앞에서 바라본 주경기장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알록달록한 기둥들과 함께


잠실창작스튜디오가 들어서 있네요.


1층은 스포츠 종합상가도 있고 올림픽 전시관도 있습니다.


어째 약간 우주선 같아 보이기도...



실내체육관에서 제1수영장 쪽으로 건너가다 보니 호돌이가 서 있네요.


1수영장 앞에는 작은 체육공원이 있습니다.


한가운데 서 있는 다소 괴기스런 모양의 나무


주변에는 여러가지 꽃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제1수영장


제2수영장과 인접하고 있는 체조경기장


그 옆에 잠실파크골프장이 있습니다. 열심히 스프링클러가 물을 뿜고 있네요.


거대한 조형물이 하나 가운데 버티고 서 있습니다.


잘 안보이겠지만 주변 테두리(사진 하단)를 따라서 조그맣게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체육관 쪽으로 가는 길에는 또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어째 약간 분위기가....음.


체육관 건물


나비 한 마리가 열심히 날아다닙니다.


체육관 뒤쪽으로 한바퀴 빙 돌아서 다시 한가운데 주차장 쪽으로 왔네요.


주경기장 주변 파노라마


그리고 야구장까지 함께 쫘악 파노라마로~~

여기서 살짝 길이 꼬였습니다.

원래는 다음지도 상에서 알려준 길을 따라서


주경기장 뒤쪽에서 종합운동장 나들목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한바퀴 빙 돌아서 가운데 쪽으로 오다보니 바깥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경로를 탐색하니 저렇게 가라고 나오는데

절대로 저렇게 걸어갈 수는 없습니다. 저기는 그냥 차도 뿐이고

5번 경로에서 6,7,8번 경로로는 보도가 전혀 없네요.


 결국 오른쪽으로 한참을 쭈욱 걸어서


석촌나들목으로 해서 잠실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뭐 어차피 운동장나들목 쪽으로 나갔어도 여기까지 와 볼 생각이었으므로 무방합니다.


잠실선착장


수상택시 승선장에는 왠 나무가 하나??


가운데 건물은 식당, 매점 등이 들어차 있네요.


그 옆쪽으로도 쭈욱 이어져 있군요.


이건 또 뭐지?


그냥 레스토랑이네요.


그 옆에는 요트클럽


이런 요트


그리고 저렇게 생긴 요트. 뒤에 가려진 더 큰 요트도 있습니다.


누군가 열심히 한강 위로 서핑을 하고 계시는군요. 여자분이신가?


알록달록한 파라솔을 펼쳐두고서


세월을 낚고 계신 어떤 아저씨.


빙 돌아서 청담교 근처까지 왔습니다.


여긴 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네요.


좀 잡으셨습니까?


청담1교, 2교 사이로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키작은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저 멀리 봉은교도 보이는군요.


다리를 건너면서 강을 내려다 보니 강바닥이 그냥 평평한 모양은 아니로군요.


자전거 동호인들


가던 방향 그대로 왼쪽으로 좀 더 갑니다.


건너편은 야외자동차극장이네요.


봉은교 바로 아래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갑니다.


건널목을 건너려니 맞은편에 특이한 건물구조물이 보이네요.


봉은교 아래에서 올라온 방향 그대로 봉은사로를 따라 쭉 가면 오른쪽에

당연하게도 봉은사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올라가는 입구 왼쪽편에는

허응당 보우대사 동상이 있고


입구인 진여문 좌우 안쪽에는 약간 귀엽게 생긴 나무 사천왕상이 있습니다.

오른쪽이 광목천 왼쪽이 증장천


친근해 보이는 나무 사천왕상과는 달리 출입문에는 


무시무시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문마다 앞뒤로 모두 무서운 신장(神將) 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제 입구로 들어갑니다.

왜 갑자기 홍콩영화 '동방불패' 가 떠올랐을까요?


법왕루 쪽으로 올라가는 길 옆으로도


여러 종류의 부도와


공덕비 들이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법왕루 입니다.


때마침 법회가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법왕루 옆면에 그려진 불화들.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법회 때문에 대웅전으로는 못가고 그 옆 지장전을 먼저 둘러봅니다.

여기도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웅전 옆모습만이라도...


대웅전 옆으로는 '영산전' 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습니다.


계단에서 내려다본 지장전


그리고 대웅전


이곳 영산전에도 많은 불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영산전 내의 나한탱과 나한상


영산전을 지나면 나오는 '북극보전'

여긴 앞쪽에 앉아계신 분들 때문에 앞쪽으로는 못가봤습니다.


조금 더 가면 '영각' 이 나옵니다. 여긴 사람이 별로 없군요.



영각에 모셔진 불상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23미터 높이의 '미륵대불' 이 있습니다.


앞쪽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전 그냥 주변만...


크기 비교를 위해서...


20여미터가 이정도인데 100미터가 넘는 루산대불은 어떤 느낌일까요?



망원렌즈로 바꿔 끼우고 아래에서 올려다 봅니다.



미륵불의 얼굴.


더 가까이

 

완전 가까이...



하단부 좌대에 새겨진 부조


앞 제단에 초를 준비하는 분



판전 쪽으로 가는 방향에 놓여있던 작은 동자승 조각들과

그 사이로 보이는 베어스 야구공. 왜죠??


미륵대불을 지키고 있는 좌우 신수와


석등


판전 앞에 있는 추사김정희선생기적비

판전의 편액이 추사의 마지막 글씨라고 하네요.

근데 이쪽에 현재 공사중...


희한하게 자라고 있는 나무


미륵전 옆의 석등


이제 법회가 끝났습니다.

대웅전 쪽으로 와서 안쪽을 살짝 들여다 봤습니다. 삼존불이 보이네요.


수도산봉은사 공덕비 윗부분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3층 석탑


멀리서도 미륵대불이 보이는군요.


미륵전 옆에 종루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는 목어랑


법고도 있죠.


미륵전


법왕루 내부의 3300분의 관세음보살


법왕루 앞쪽에 있는 작은 못


종루 앞쪽에 서 있는 코끼리상


그리고 주차장 옆에 있는 해수관음상


봉은사를 나와서 바로 마주하고 있는 코엑스를 들렀습니다.


오늘까지 국제조명산업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지로 만든 것 처럼 보이는 소라 모양의 조명


전통등의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조명들


앗! 스파이더맨이다..


앗. 묠니르를 들고 있는 토르!


아니! 아이언맨 까지!!


전기자동차 및 전장엑스포도 동시개최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충전소


전기 스쿠터랑


전기 자전거


빨간색 전기 자전거의 가운데에는


배터리팩이 보이네요.


이 토네이도 전기자전거는 125만원


전기 스포츠카, 세경EV


실내


사실 디자인은 별로입니다.


뭐 이런 게임용 장비도 전시중이네요.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다시 이동합니다.


코엑스 남쪽 출입문으로 나와 공항터미널 방향으로 가서 쭈욱 직진을 하면


선릉,정릉이 나옵니다. 생각보다는 제법 걸어야 합니다.


입장료 천원을 내고 입장. 먼저 선릉부터...


홍살문을 지날 때 다니는 길이 구별이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로 가면 안되고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정자각에 오를 때도 오른쪽 계단으로만 올라야 합니다.


성종 임금의 릉입니다.


비각


성종임금 릉 옆쪽에는 계비 정현왕후의 릉이 있습니다.


능침 주위 병풍석을 비롯해서 석등도 보이고 여러가지 석물들이 보입니다.


이제 숲속으로 난 길을 따라서


정릉 쪽으로 갑니다.


정릉 정자각 위에 있는 잡상들


정릉의 능침이 보이네요


조선 11대왕 중종의 릉입니다.


나비가 많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정릉을 둘러보고 앞쪽으로 돌아서 나오는 길에는


재실이 있습니다.


광각렌즈로 갈아끼우기 귀찮아서 광각은 폰으로 촬영.


마당에서 파노라마로...


그 옆에 서 있는 500년된 은행나무


재실을 나와서 다시 앞쪽으로 좀 더 오면


역사문화관 이란 곳이 나오네요.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이제 다 둘러봤습니다.


마지막 목적지는 선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양재역 1번 출구로 나간 다음


걸어서 10분 가량 걸리는 곳에 위치한 '햇쌀마루'라는 빵집.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한번 와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은 약간 비싼편.

그래도 다시 올 일이 없을 듯 해서 이것저것 꽤 여러개를 골라왔습니다.


여러군데 돌아다니느라 다리가 꽤 피곤하네요.

오늘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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