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서울대공원 동물원

1년여만에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왔습니다.



종합안내소로 가는 길 오른쪽에 쉼터가 생겼네요.



기린나라쪽 진입로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군요.



옆쪽은 컬러풀한 보도블럭이 깔려 있습니다.



오잉? 이 쪽으로도 산책로가 개방이 되었나보네요.



입구의 호랑이상도 지난봄 새단장을 해서 깔끔하군요.




역시나 시작은 홍학사.



곤충관으로 왔습니다.



2층에 곤충표본전시관이 있네요.



나비색이 상당히 근사합니다.


굳이 여기로 지나가려고 버둥거리는 장수풍뎅이.



마치 모델같은 포즈.



근엄한 자세를 하고 있는 두꺼비들



이 만화처럼 생긴 녀석은



화이트청개구리입니다. 청개구리가 흰색이라니... 근데 실제 색상은 연두색이라니...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무당개구리



포스 넘치는 아르젠티나뿔개구리



대공물관쪽으로 갑니다. 대공물관 실내전시관은 공사중이네요.



코뿔소체중계



황토목욕탕



아침에 좀 흐렸는데 점점 맑아집니다.



멋진 뿔을 자랑하는



큰뿔소



열대조류관으로 왔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관조들



앵무새들 식사시간이네요.



오색앵무들도 열심히 밥먹고 있습니다.


귀여워요. :)


면벽수련(?)중인 사랑앵무


커플은 밀당중



솔로는 면벽중


하지만 곧 극복~



투명창쪽으로 머리를 쭈욱 내밀고 쳐다보는 유황앵무



넌 털 다 어디갔니?



가금사의 새끼새들.


맹금사 해리스매(Harris' Hawk) 의 울음소리.



큰물새장도 공사중입니다. 왼쪽 입구처럼 보이는 곳이 관람대인가 보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는 곳을 없애버리는건가?



남미관으로 왔습니다.



커다란 입을 벌리고 노려보고 있는 악어



커다란 바나나잎이 길을 가로막고 있네요.



바나나가 주렁주렁



토코투칸.



자세히 보니 부리가 톱니(?)처럼 생겼군요.


이 딱딱거리는 소리도 네가 내는거니?



악어는 땀구멍이 없어서 입을 벌려 체온조절을 한다고 해요.



가지치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늘은 많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



공작마을 역시 보수중입니다. 그물도 새로 교체하는건가?



볼때마다 약간 위험해 보이던 들소관의 들소들은 아랫동네로 이사를 했습니다.



마치 술취한 아저씨 처럼 벽을 짚고 서 있는 불곰



곰탕 오픈~



이 공은 호랑이가 가지고 놀던 공입니다.



날이 더우니 그늘에서 낮잠을...



스라소니도 누워서 낮잠을.



표범은 깨어있네요.



맹수사 건너편에는



비교적 최근에 새로 단장한 늑대여우사가 있습니다.



잘 안보이지만 저 나무 아래에 여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잠자는 늑대



아래쪽으로 내려다본 모습



최신트렌드(?)에 맞춰 새로 만들어진 관람창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볼 수 있고 아래쪽에서도 볼 수 있는...



비교적 넓고 쾌적하게 보이는군요.



2층 유리관찰대



바로 앞에 회색늑대가 어슬렁거립니다.



1층 관람대 파노라마.



내려갑니다.



동양관으로 왔습니다.


화려한 철봉실력을 자랑하는 흰손기번


엄청나게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슬로우 로리스


남미관의 대표느림보 두발가락 나무늘보랑 누가 더 느린지 비교해 봅시다.



맹수사로 못가고 혼자 남은 재규어형님.

아.... 그 형님은 아닌가...



오늘 날씨가 올해 들어 가장 덥습니다.



식물원으로 대피.

여기 실내온도는 37도 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군데군데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벤치가 명당이죠.



수련이 폈네요.



7월에는 연꽃사진을 찍으러 가야겠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무심하게 지나갑니다.

동물원에서 관리중인 녀석인듯 번호표가 달려 있습니다.



안쪽에 한마리 더 있네요.



셔터소리가 거슬렸니? 미안~



식물원 2층으로 왔습니다.



여긴 식물환경전시실.



들어가 봅니다.



아... 여기도 재규어형님. 박제가 되시다니...



흰배지빠귀.



옆은 식물도서관입니다.



맞은편은 식물표본전시실





여러가지 액침표본들이 있습니다.



각종 열매랑 뿌리 등등



무려 32년만에 리모델링 되었다고 하네요.



식물관 앞마당도 새로 단장을 했군요.



제3아프리카관도 공사중입니다.

여기도 맹수사나 늑대여우사 같은 관람창이 생기는군요.



6월30일까지라는데 그때까지 힘들어 보입니다. 더구나 장마철.



대신 사자는 실내전시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만



입구에 딱 요렇게 사자 몇 마리만 겨우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구조물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침팬지 가족.


저 녀석이 작년 가을에 새로 태어난 새끼 '아자'인 모양입니다.

'황'씨는 아니지?



"야 이 인간놈들아!"



"내 집 왜 부수냐?"

아니, 수리해주는거야.



하마 엉덩이 뒤에 작은 엉덩이가 하나 더 보입니다.




얘가 작년에 태어나서 지난달에 첫돌을 맞은 '옥자'인 모양입니다.



그럼 넌 또 누구니??


영상 올리고난 후 다른 분이 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6월에 새로 태어난 '여름이'라고 하네요.



아장아장(?) 걸어나오는 새끼 코끼리.



그 사이 부쩍 큰 '희망이' 네요.


옆에서 관광온 일본인 커플이 연신 '카와이~'를 외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왔었으면 기절했을 것 같군요. ㅎㅎ



3시가 되니 기린 생태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른쪽 조금 더 크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녀석이 수컷.


맛있게 냠냠~



관람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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