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 현충사, 신정호, 천호지 단풍 현황
재작년 10월22일에 아산에 있는 곡교천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언제 다시 방문할 일이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천안으로 이사를 오고나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지 뭐겠어요? :)
그래서 찾아와 봤습니다.
아이고야... 날씨가...
수요일까지만 해도 날씨가 참 맑았는데 어제부터 급 미세먼지의 습격이...
게다가 2년전에 왔을 때 보다 더 초록초록 합니다. :(
은행나무길축제가 토요일까지인데 오늘 이 시점에 이렇게 초록이면 어쩐다...
사진에서는 노란잎이 제법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초록빛입니다. :-(
사람은 거의 없군요.
두물머리에서도 요런 프레임 봤었는데...
아직 노란 은행나무를 보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아래쪽에는 코스모스밭이랑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충사를 갔다가 돌아올 때는 아래로 내려가서
국화꽃을 볼 계획입니다.
재작년에 왔을 때 보다 차량통제구간이 더 늘어난 것 같네요.
그 당시엔 현충사로 가는 도로입구에는 차들이 다녔었는데 말입니다.
현충사로 가는 길이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옆쪽으로 빙 돌아서 가야 합니다.
인도가 확보가 안되어 있어서 차량을 피해서 조심조심 갑니다.
현충사 주차장의 노란 은행나무들
곡교천 은행나무들의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주네요.
파노라마
같은 동네인데 어찌 이리 차이가 나는지...
현충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현충사는 5년전부터 무료로 입장이 됩니다.
9시 개장인데 9시에 왔으므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
한 시간 정도만 늦어도 사람들이 마구 몰려들 겁니다.
노랗게 익은 과일이 주렁주렁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울긋불긋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잔디밭의 잔디도 노란색
은행나무도 노란색
가운데에서 왼편으로 난 언덕길로 한 번 가 봅니다.
이런... 생각보다 언덕이 높습니다.
게다가 중간까지 급하게 오르막이었다가 다시 곧바로 내리막입니다. :-/
현충사 사당은 11월11일까지 공사기간입니다.
오른쪽 협문쪽도 마찬가지로 공사중
활터로 가 봅니다.
옛집
활터에 있는 키 큰 은행나무 두 그루
이 나무들도 아직은 1/3정도만 노랗게 물들었네요.
되돌아 나옵니다.
정문으로 나가려다가 지난번에 왔을 때 공사중이어서 못 갔던
현충사 구 본전으로 가 봅니다. 굉장히 외소한 건물이군요.
기와의 막새문양이 거북선인게 이채롭습니다.
이제 되돌아 나갑니다.
주차장 쪽으로 나가니 역시나 단체관람객이 북적북적 @.@
샛노란 은행잎...
재작년에 왔을 때는 저쪽 편으로 해서 지중해마을까지 걸어갔었죠.
오늘은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다만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국화전시회를 보며 갈 생각입니다.
전시장 내부의 국화 분재들
탑모양 국화
용 모양으로 꾸며놓은 국화
거북선 모양의 국화
사슴 같기도 하고...
근사합니다.
아직 오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네요.
천천히 둘러보면서 지나갑니다.
독특한 모양을 가진 국화들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말린 나무조각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나고 있습니다.
은행잎이 좀 더 노란색이었다면 멋졌을텐데 말입니다.
빈틈없이 빽빽하게 들어찬
국화를 보면 뭔가 솜이불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비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해바라기가 한가득
그리고 이쪽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자전거도로를 건너 다시 산책로로 올라가서
왔던 길을 거슬러 온양온천역으로 갑니다.
여기서 곧바로 전철을 타고 천호지로 갈 것인가 좀 고민을 했는데
결국 온양온천역 반대편 출구로 다시 나가서
신정호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7월에 왔을 때는 한창 철거중이었는데
이제 완전히 정리가 다 되었군요.
멀리 마쉬멜로우(ㅎㅎ)들이 흩어져 있는게 보입니다. :)
지난번과는 반대방향으로 호수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새빨간 가을장미
낮이 되니 좀 덥습니다.
햇빛은 내리쬐는데 공기는 영 별로네요.
백로 한 마리
나뭇잎들이 가득 떨어져 있네요.
호수주변은 제법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연꽃단지 쪽으로 갑니다.
여름 그 많던 연꽃들은 다 사그러졌습니다.
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뾰족한 침엽수들도 가을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합니다.
연꽃 시체들
보라색 꽃 위에 앉은 새빨간 나비들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전부 다 나비입니다. 와아...
나비 영상
놀이터쪽으로 옵니다.
키 큰 메타세콰이어 역시 가을색으로 옷을 바꿔 입었네요.
초록에서 누렇게 변해가는 중간쯤의 색상이 참 멋집니다.
새빨간 단풍나무잎
산책로 나무데크를 따라서 갑니다.
느티나무 쉼터
미로원이 나타났습니다.
한여름에 왔을 때 봤던 풍경들이랑
큰 차이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이 달라보이는 것도 계절이 바뀐 때문이겠죠?
미소짓는 양
스마트 아산.
호숫가 옆으로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지난번에 왔을 때 공사중이던 데크들도 이젠 걸어갈 수 있네요.
한가로운 오리들
중간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앉아서 쉬어갑니다.
이 곳 호수공원 전체에서 제일 풍경이 근사했던 곳
단풍이 물든 나무와 낙엽들... 따스한 햇살을 뒤로하고 되돌아 갑니다.
갖가지 스티커들로 치장해 놓은 스쿠터.
이제 온양온천역으로 돌아간 다음 전철을 타고 두정역으로 갑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와 같은 경로를 따라 천호지에 왔습니다.
천호지 한바퀴 둘러봅니다.
여기도 이제 막 단풍이 시작되려고 하는 중입니다.
노랗게 변해가는 모습
이런 투톤의 나무들이 매우 근사합니다.
음... 여기도 연꽃의 흔적들이...
내년 여름에는 연꽃 보러 여기도 한 번 와 봐야겠네요.
중간에 있는 체육시설에서는
뭔가 행사가 열리고 있네요.
다리가 피곤하므로 그냥 지나칩니다.
할로윈 호박도 메달려 있군요. :)
아직 오후 3시밖에 안되었음에도 꽤나 해가 짧아진 느낌이 듭니다.
천호지를 둘러본 다음 집으로 가는 길은 걸어서 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천호지 근처에서 곧바로 천안천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재작년 가을에 하루 4만6천보를 걸어서 최고기록을 세운 이후로
4만보를 3차례 더 기록했습니다만
올해 들어서는 3만보 한 번 넘은 것 외에는 많이 걸은 적이 없었는데요
오늘 마침내 5만보를 걸었습니다. 와!!!
너무 힘드네요 ㅠ
이제 목표로 했던 5만보를 채웠으니
앞으로 3만보 넘게 걷는 일은 안해야겠네요.
언제 다시 방문할 일이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천안으로 이사를 오고나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지 뭐겠어요? :)
그래서 찾아와 봤습니다.
아이고야... 날씨가...
수요일까지만 해도 날씨가 참 맑았는데 어제부터 급 미세먼지의 습격이...
게다가 2년전에 왔을 때 보다 더 초록초록 합니다. :(
은행나무길축제가 토요일까지인데 오늘 이 시점에 이렇게 초록이면 어쩐다...
사진에서는 노란잎이 제법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초록빛입니다. :-(
사람은 거의 없군요.
두물머리에서도 요런 프레임 봤었는데...
아직 노란 은행나무를 보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아래쪽에는 코스모스밭이랑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충사를 갔다가 돌아올 때는 아래로 내려가서
국화꽃을 볼 계획입니다.
재작년에 왔을 때 보다 차량통제구간이 더 늘어난 것 같네요.
그 당시엔 현충사로 가는 도로입구에는 차들이 다녔었는데 말입니다.
현충사로 가는 길이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옆쪽으로 빙 돌아서 가야 합니다.
인도가 확보가 안되어 있어서 차량을 피해서 조심조심 갑니다.
현충사 주차장의 노란 은행나무들
곡교천 은행나무들의 아쉬움을 여기서 달래주네요.
파노라마
같은 동네인데 어찌 이리 차이가 나는지...
현충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현충사는 5년전부터 무료로 입장이 됩니다.
9시 개장인데 9시에 왔으므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
한 시간 정도만 늦어도 사람들이 마구 몰려들 겁니다.
노랗게 익은 과일이 주렁주렁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울긋불긋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잔디밭의 잔디도 노란색
은행나무도 노란색
가운데에서 왼편으로 난 언덕길로 한 번 가 봅니다.
이런... 생각보다 언덕이 높습니다.
게다가 중간까지 급하게 오르막이었다가 다시 곧바로 내리막입니다. :-/
현충사 사당은 11월11일까지 공사기간입니다.
오른쪽 협문쪽도 마찬가지로 공사중
활터로 가 봅니다.
옛집
활터에 있는 키 큰 은행나무 두 그루
이 나무들도 아직은 1/3정도만 노랗게 물들었네요.
되돌아 나옵니다.
정문으로 나가려다가 지난번에 왔을 때 공사중이어서 못 갔던
현충사 구 본전으로 가 봅니다. 굉장히 외소한 건물이군요.
기와의 막새문양이 거북선인게 이채롭습니다.
이제 되돌아 나갑니다.
주차장 쪽으로 나가니 역시나 단체관람객이 북적북적 @.@
샛노란 은행잎...
재작년에 왔을 때는 저쪽 편으로 해서 지중해마을까지 걸어갔었죠.
오늘은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다만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국화전시회를 보며 갈 생각입니다.
전시장 내부의 국화 분재들
탑모양 국화
용 모양으로 꾸며놓은 국화
거북선 모양의 국화
사슴 같기도 하고...
근사합니다.
아직 오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네요.
천천히 둘러보면서 지나갑니다.
독특한 모양을 가진 국화들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말린 나무조각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나고 있습니다.
은행잎이 좀 더 노란색이었다면 멋졌을텐데 말입니다.
빈틈없이 빽빽하게 들어찬
국화를 보면 뭔가 솜이불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비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해바라기가 한가득
그리고 이쪽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자전거도로를 건너 다시 산책로로 올라가서
왔던 길을 거슬러 온양온천역으로 갑니다.
여기서 곧바로 전철을 타고 천호지로 갈 것인가 좀 고민을 했는데
결국 온양온천역 반대편 출구로 다시 나가서
신정호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7월에 왔을 때는 한창 철거중이었는데
이제 완전히 정리가 다 되었군요.
멀리 마쉬멜로우(ㅎㅎ)들이 흩어져 있는게 보입니다. :)
지난번과는 반대방향으로 호수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새빨간 가을장미
낮이 되니 좀 덥습니다.
햇빛은 내리쬐는데 공기는 영 별로네요.
백로 한 마리
나뭇잎들이 가득 떨어져 있네요.
호수주변은 제법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연꽃단지 쪽으로 갑니다.
여름 그 많던 연꽃들은 다 사그러졌습니다.
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뾰족한 침엽수들도 가을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합니다.
연꽃 시체들
보라색 꽃 위에 앉은 새빨간 나비들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들이 전부 다 나비입니다. 와아...
나비 영상
놀이터쪽으로 옵니다.
키 큰 메타세콰이어 역시 가을색으로 옷을 바꿔 입었네요.
초록에서 누렇게 변해가는 중간쯤의 색상이 참 멋집니다.
새빨간 단풍나무잎
산책로 나무데크를 따라서 갑니다.
느티나무 쉼터
미로원이 나타났습니다.
한여름에 왔을 때 봤던 풍경들이랑
큰 차이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이 달라보이는 것도 계절이 바뀐 때문이겠죠?
미소짓는 양
스마트 아산.
호숫가 옆으로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지난번에 왔을 때 공사중이던 데크들도 이젠 걸어갈 수 있네요.
한가로운 오리들
중간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앉아서 쉬어갑니다.
이 곳 호수공원 전체에서 제일 풍경이 근사했던 곳
단풍이 물든 나무와 낙엽들... 따스한 햇살을 뒤로하고 되돌아 갑니다.
갖가지 스티커들로 치장해 놓은 스쿠터.
이제 온양온천역으로 돌아간 다음 전철을 타고 두정역으로 갑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와 같은 경로를 따라 천호지에 왔습니다.
천호지 한바퀴 둘러봅니다.
여기도 이제 막 단풍이 시작되려고 하는 중입니다.
노랗게 변해가는 모습
이런 투톤의 나무들이 매우 근사합니다.
음... 여기도 연꽃의 흔적들이...
내년 여름에는 연꽃 보러 여기도 한 번 와 봐야겠네요.
중간에 있는 체육시설에서는
뭔가 행사가 열리고 있네요.
다리가 피곤하므로 그냥 지나칩니다.
할로윈 호박도 메달려 있군요. :)
아직 오후 3시밖에 안되었음에도 꽤나 해가 짧아진 느낌이 듭니다.
천호지를 둘러본 다음 집으로 가는 길은 걸어서 가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천호지 근처에서 곧바로 천안천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재작년 가을에 하루 4만6천보를 걸어서 최고기록을 세운 이후로
4만보를 3차례 더 기록했습니다만
올해 들어서는 3만보 한 번 넘은 것 외에는 많이 걸은 적이 없었는데요
오늘 마침내 5만보를 걸었습니다. 와!!!
너무 힘드네요 ㅠ
이제 목표로 했던 5만보를 채웠으니
앞으로 3만보 넘게 걷는 일은 안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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