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지중해마을

재작년 가을에 현충사를 다녀오면서

아산 지중해마을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땐 거길 다시 방문할 일이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을 했는데

천안으로 이사를 오고나니 생각보다 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걸어서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고속철도와 나란히 달리는 고속철대로 입니다.



서울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차량통행이 적습니다.



매우 여유있는 도로사정



'장재천'을 건너갑니다.



스마트





아산

아산시의 브랜드인 '스마트 아산' 입니다.



이쪽 동네에는 예쁜 단독주택들이 늘어서 있네요.



자그마한 공원이 하나 나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1호선 전철이 지나는 곳 부근의 저지대에 운동장이 만들어져 있네요.



새아산로를 따라서 갑니다. 저 앞쪽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면



선문대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선문대에 도착했네요.



'원화관' 이라는 건물입니다.



계단에서 누군가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붙여놓으니 제법 근사하네요.



꽤나 큰 본관 건물.

아시다시피 선문대는 통일교 문선명씨가 세운 학교입니다.



공학관



산학협력관 옆으로 지름길이 있는데 통행제한이 되었네요. :-/



그래서 체육관 앞 통행로로 갑니다.



학생들이 이쪽 길로 많이들 다니고 있네요.



시골 느낌이 꽤 드는 도로로 접어들면



저 멀리 트라팰리스 아파트가 보입니다.

지난번 방문 때 저 아파트 앞에서 버스를 타고 배방역으로 가서 돌아왔었죠.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



지중해마을에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그 때도 느꼈지만 지중해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지중해 느낌이 나는지 어떤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지중해 느낌이 이럴 것이다 싶은 건물들을 찍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요 사진이 제일 지중해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



건물 사이 공간에도 아기자기한 모습이 있네요.



어느 가게 앞 화분들



편백나무 공방



산타할아버지 거기서 뭐 하세요?



할로윈 호박 화분들



노란색 차양이 예쁜 커피가게



오늘의 커피는 브라질 커피군요.



따뜻한 햇살 아래의 꽃화분들



찰리 채플린이 있군요.



마릴린 먼로도 보입니다.



약간 생뚱맞은 날개



살짝 눈길을 끌었던 기념품 가게



파주 프로방스랑 비교하면 사진 찍기 좋게 일부러 꾸며놓은 공간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바질, 애플민트 등 허브... 나도 이제 허브 키우니까.. ㅎㅎ



어느 가게 담벼락에 멋진 화분이 있어서 가까이 가 봤습니다



만... 조화네요. :-(



여긴 1년 365일 크리스마스~



이 곳의 분위기를 가장 해치는 요소가 주차된 차들인데

그나마 좀 어울리는 차량이 한 대 주차중이네요.



알록달록한 벤치



여기도 할로윈 호박등이..



산수유 꽃이 곧 필 모양입니다.



어느 애견샵 유리창



창문 유리너머로 귀여운 다람쥐들이...



꽃이 활짝 핀 화분.....

이지만 역시 조화입니다. :-/



악어는 쓰레기통 아닙니다!!



귀여운 피규어들이 가득



으악! 찔렀어...



혼자 앉아있는 아저씨.



기둥에 붙은 나비 3마리



예쁘군요. ㅎㅎ



뭔가 멋진 느낌의 계단



가로등 장식



가로수 장식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중앙광장입니다.

사실 위치는 한쪽에 매우 치우쳐져 있습니다.



걸어오느라 힘들었으므로 잠시 앉아서 쉽니다.




이 디저트 카페를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나서



왔던 길을 거슬러 되돌아 갑니다.



다시 선문대로 왔습니다.

이 건물은 자연과학관 건물입니다.



운동장에 노란 텐트들이 가득합니다.



신학기를 맞아 동아리들이 신입부원을 모집하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조용하네요.



파란 잔디구장



학생회관 건물



되돌아 오는 길은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서 빙 돌아서 와 버렸습니다.



덕분에 꽤 근사한 산책로를 하나 발견했네요.

나중에 꽃피면 여기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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