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공원 (Busan Citizen's Park)


장가계 여행을 갈 때 부산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본가가 부산에 있으므로...

서울 집으로 돌아오던 날 오전에 잠시 부산시민공원을 들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부전역으로 나갑니다.


부산에서 꽤 오래 지하철을 타고 다녔지만 부전역에 내린 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님 그 사이 많이 바뀌어서 생소해진 것인지...


저 길로 올라가면 부전역이 나오는군요.

어릴 때 소풍가느라 부전역에서 비둘기호를 탔던 기억이 납니다.


날씨가 꽤나 덥습니다.




약간은 생소하게 생긴 신호등.


부산시민공원에 도착


안내도입니다.


특이하게도 도심 백사장 이라는 것이 있네요.



꽤나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넓은 연못


저쪽은 놀이터로군요.


벤치도 있고...


특이하게 생긴 벤치

저 쪽은 매점이랑 화장실 등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산책로가 있네요.


저는 왼쪽편으로 가서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연못속에 금붕어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여기가 그늘이라 이쪽에 먹이들이 있나 봅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팔각정이 보이네요. 시민마루 라고 하나 봅니다.


옛 하야리아 부대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넓은 공원이 만들어 졌습니다.


뭔가 동상 같은 게 보이고, 우물 같은 게 있네요.


물 긷는 아낙과 아이가 있네요.


범전동 본동 우물터라고 합니다.


안내문이 있군요.


안쪽으로 계속 걸어와 봅니다.


미로정원


들어가 봅니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습니다.


이리저리 가다보면 반대편 출구가 나옵니다.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2층 전망데크에 올라서 미로정원 쪽으로 내려다 봤습니다.


그 앞에는 갤러리 카페와


뽀로로 도서관이 있네요.

건물 자체가 매우 아담하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부대 부지였던 만큼 초소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쪽에 군인 마네킹이 서 있습니다.


기억의 기둥 이라는 곳.

차양이 드리워진 의자에 앉으니 바람이 제법 시원하게 불어옵니다.


뽀로로 도서관 뒤쪽입니다.


바람개비가 많군요.


역사의 물결 이라는 곳입니다.


타임라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이봐 거기 너!"


넓은 광장에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 뒤로 앙상한 나무도 한 그루 보이네요.


음.. 제목을 알 수 없는 조형물


넓은 잔디밭 반대편까지 와야 있습니다.


다시 저쪽 건너편으로 돌아갑니다.


공연장 같은 곳이 있네요.


이 나무가 좀 더 자라서 울창해 지면 이 길을 걷을만 하겠군요.


날씨가 더워서 음수대 물도 따뜻합니다.


써클타워 라는 아이들 놀이터입니다.

월요일은 휴장이라네요.


여기도 놀이터가 있습니다.


향기의 숲


향기가 나는지 어떤지는 잘...


넓은 원형 잔디밭


오늘은 월요일이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냥 주변만 빙 둘러봐야겠네요.


뭔가 커다란 알 수 없는 조형물


카페테리아 2층에 전망대가 있어 올라와 봤습니다.


그 옆에는 돔플레이 라는, 역시나 놀이터


자연의 숲길 이라는 곳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해바라기가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날씨가 무덥다 보니 해바라기들 상태가 썩 좋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터널로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박들이 달려 있네요.


더위 먹은 해바라기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네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원두막이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그늘에 있어도 시원하지가 않네요.


그래도 잠시 그늘에서 햇빛을 피해 봅니다.


해바라기 길이 끝이 났습니다.


전포천이 이어지고 있네요.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맨 처음 봤던 연못(이 아니라 전포천) 으로 도착했습니다.


그 사이 도심백사장에는 아이들 몇 명이 들어가서 놀다 나왔는지 발을 씻고 있네요.


11시가 좀 넘어갑니다.


이제 돌아갑니다.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친구와 점심을 같이 하기 위해서 다시 전철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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