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을 축제, 공연들


가을이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9월의 마지막 휴일, 과천축제에 왔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군요. 깔깔깔~


공연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와중에 외발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


오늘의 첫 번째 공연팀






과천무동답교놀이 팀입니다.


공연 전 연습을 하고 있네요.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등을 탄 꼬마무당의 모습이 앙증맞네요.


위험하지는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꼬마무당도 덩실덩실~


공연 영상을 담아봤습니다.


과천무동답교놀이가 끝날 때 즈음


그 옆에서 다른 공연이 준비중입니다.


꼬맹이들이 일렬로 앉아있네요.


피리소리와 함께...


줄타기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먼저 올라갑니다.


그리고 아이들 중 제일 실력이 좋은 친구가 등장하고,

 곧이어 줄타기 명인 김대균씨가 공연을 합니다.


'눈자라기' 라는 독특한 제목의 공연


사전을 찾아보면 '아직 허리를 펴고 꼿꼿이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라는 순우리말이네요.


호랑이가 등장하고...


저~ 뒤쪽에 뭔가 퍼덕거리더니...


곧이어 무대 가운데로 등장합니다.


인상이 고약한 배우가 등장.


오른쪽 배우는 앞 뒤 서로 다른 탈을 쓰고 있습니다.


4미터 크기의 악역이 등장합니다.


이 인형의 극중 호칭이 '가카' 입니다. ㅎㅎ


한쪽 공터에 이상한 녀석들이 나타났습니다.


머리에 전구를 하나씩 달고서 이리저리 마구 뛰어다닙니다.


'전구인간' 이라는 공연


공연장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습니다.


화가의 도구들...


길 건너편 공연장에서는


'목공들이 만드는 이야기 피노키오' 공연이 진행중입니다.


처음부터 본 게 아니고, 끝까지 본 것도 아니라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잠깐 공연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아랫동네로 내려가니 요요공연이 한창입니다.


공연제목이 '지름3미터 요요쇼' 여서 3미터짜리 요요인 줄 착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지름 3미터 공연장에서의 요요쇼라는 의미더군요.


역시나 영상으로 잠깐 담아봤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뭔가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이상하게 생긴 차(?)가 나타났습니다.


드러머가 신나게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세태풍자극 '야간기습대회'


"집어치워, 우리는 그냥 주워들은 대로 살고있는 거야"


씁쓸한 현실.


길 옆에 또 한 팀이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괴상하게 생긴 리어카(?)에 타고 있네요. '랄랄라쇼'


이상한 녀석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전구인간' 이래서 머리 전구에 불이 켜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풍선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안봐서 그렇고....나중에 켜졌으려나??


도로 한 쪽에 있던 소파에 드러누운 어떤 남자가 기타를 칩니다.


그러더니 소파가 질질 끌려갑니다.


'소파에 태워줄게' 공연


저 뒤 소파에 드러누운 남자도 공연멤버입니다.


원래는 이 공연을 보고나서 8시에 있을 예정이었던 '프로젝트 날다' 의


'빛,날다 : 새로운 여정' 을 관람할 예정이었습니다만, 갑지가 비가 내리기 시작. 

비가 많이오면 중단될 수 있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공연은 시작되었지만, 

앞쪽에 앉은 사람들의 우산때문에 제대로 보기가 힘들어서 아쉽지만 그냥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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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9월이 지나고 10월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호수예술축제' 가 열립니다. 

작년에는 너무 멀어서 안갔지만 이번엔 한 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


공원 입구 부근에서 열린 '매직저글링' 쇼 

일반 관객이던 저 꼬마아이의 연기가 너무 재미나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저글링을 하는 모습.

 

공연영상 모음


멋진 표정의 복장의 일본 마술사 '아키' 의 '판타지 풍선쇼'

약간 코요테 김종민씨를 닮았습니다.

잘 모르겠다구요?


이래도?


특히나 변검 공연이 볼만했습니다.


시선을 끄는 연주자들이 등장했습니다.


검은 레게머리를 한 리더.


'100만 시민과 함께하는 브라질 퍼레이드'


근데 복장은...음... 브라질스럽지가 못하군요. ㅎㅎ


물속과 물위를 넘나들며 공연을 펼쳤던


'스튜디오 이클립스' 의 '경계에서' 공연


이 수상무대 위치가 애매해서 관람석에서 제대로 안보인 바람에


앞쪽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다 일어나서 보는 통에 뒤쪽에서는 제대로 안보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인사하는 공연단.


높은 하늘에 뭔가 메달려 있는 게 보입니다.


오후가 되어 해가 조금씩 저물어 갑니다.


주제광장 한쪽에는 여러가지 행사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에 못봤던 '빛,날다' 공연장에는 무대가 설치중입니다.


과천에서 봐서 눈에 익은 '랄랄라쇼' 무대(?)


프랑스에서 온 '히드래곤' 이라는 팀이


음악과 함께


공중무용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태위태...


무용도 재밌고 음악도 좋았던 공연 장면.


공연이 끝난 후 인사하는 장면


'클라운들과 마술상자' 라는 공연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가량 늦게 시작되면서 끝부분 일부만 잠깐 봤습니다.


다른 공연을 보기 위해 이동하던 중에

앞에서 봤던 하늘에 매달려 있던 구조물을 다시 봤습니다.


'카오스모스:우주의 탄생' 공연의 리허설 장면입니다.


원래 3일 하루만 와서 볼 생각이었는데, 이 공연이 4일,5일에 있다고 해서


5일에도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쪽 멀리 달맞이섬에서 있던 '손' 이라는 공연을 보러 왔다가

그 공연이 이미 관람객 입장마감이 된 관계로


'쪽빛황혼' 이라는 마당극을 잠깐 보다 나왔습니다.


'고도에게 뛰다' 라는 공연 리허설 중.


지난 주 못봤던 '빛, 날다: 새로운 여정' 공연을 관람합니다.


아는 분이 여기 공연멤버로 참여중이라서



1시간을 기다려서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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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일 오전에 잠시 볼 일이 있어서 이동하는 길에


시청앞 서울광장에 잠깐 들렀습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광장 앞에서는 서적 나눔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


여러가지 헌 책들.


한쪽 모퉁이에 있던 파란색 천이 부시럭 거리더니


'무중력 연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봤던 '무중력 인간' 의 새로운 버전.


뒤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역시 저 지팡이(?) 말고는 지지대가 없어보입니다.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




다시 호수공원으로 왔습니다.

오늘 봤던 주요 공연 중 하나인 '초인의 비상' 이라는 동춘서커스 공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어려보이는 꼬마아가씨가 나와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무대가 좀 애매했던게, 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줄 알고

나름 괜찮은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공연은 무대 아래에서 하는 바람에 앞쪽 관객들이 전부 자리에서 일어나 버려서

뒤쪽에서는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하는 친구들은 휴식도 뭔가 남다르네요. 살짝 위태..


서커스 공연에 저글링이 빠질 수는 없죠.


하지만 서커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공중공연입니다.


주로 영상을 찍었기 때문에 영상에서 추출한 사진들은 화질이 많이 안좋습니다.


인디어 쿠스코 공연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상당히 불량하네요. ^^;


한쪽에서는 꽃전시회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고양시 고양이캐릭터.


그리고 그 앞쪽에서는 댄스 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밴드 '히노키야'


퓨전일본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재미난 표정으로 마술공연을 펼치는 '찰리의 여행가방' 공연.

주로 아저씨 관람객을 무대로 불러서 함께 공연을 하였는데 정말 웃겼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온 '버스키토' 의 공연


중간중간 관객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상당히 유쾌합니다.


지나가던 길에 봤던 이름을 모르는 공연... 죄송!


연필초상화를 그려주는 분도 계십니다. 욘사마가 보이네요.


오전에 제대로 못 봤던 '초인의 비상'을 다시 보러 왔습니다.


이번에는 관객이 훨씬 많았지만 다행히 좀 더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분 공연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영상을 오전/오후 모두 찍었는데 오후 영상을 찍던 와중에 메모리가 다 차 버려서

메모리 갈아끼우다 보니 영상을 앞부분 밖에 못찍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전 영상을 뒷부분에 이어 붙였는데, 색보정이 약간 어색하네요.


역시나 다시봐도 아찔한 공중공연들


발목에 줄하나 연결해서 빙그르르 돌기도 하고


목에 아슬아슬하게 줄을 걸고 역시나 회전을....


커플 공중공연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전에 실수를 했던 공연들도 이번에는 모두 무사히 성공!


단체 서커스


마무리 공연까지


오후 공연은 다행히 모두 잘 끝났습니다.


원래는 저 뒤쪽에는 관람객이 들어가서는 안되는 곳인데,

진행요원들이 아르바이트생이어서 그런 것인지, 관람객 통제가 제대로 안되는 모습.


마무리 인사까지 보고 나옵니다.


이제 6시가 다 되어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쪽 메타세콰이어 광장에서 열리고 있던 'The Chair' 공연 모습


그리고 마지막 '랄랄라쇼' 공연.


주제광장에서 열린 '2014 고양아리랑' 공연 모습.

이 공연장에 관객이 정말 엄청 많았습니다만,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내용도 뭐 그다지....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폐막공연이었던

그룹 푸하의 '카오스모스:우주의 탄생' 공연.

주로 영상을 찍은 관계로 사진은 거의 없는데, 정말 근사했습니다.


이 공연 이후에 불꽃쇼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전 너무 많은 관람객과 불꽃쇼 보러오는 추가 관람객들 때문에

서둘러 지하철역으로 갔으므로, 불꽃쇼는 관람 못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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