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만에 안산갈대습지공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방문한 게
딱 10년전이더군요.
그리고 10년만에 다시 방문해 봤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당시만 해도 대중교통이 좀 불편했는데
지금은 인근에 생긴 아파트단지 덕분인지 버스노선이 훨씬 편해졌네요.
수인분당선 사리역 2번출구로 나와서
길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80A 번을 타고
안산갈대습지공원(종점)까지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로 돌아서 가면 여기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나무는
덩굴에 휘감겨서 이색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얼마전부터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이제 정말 가을이 되긴 했지만
아직은 낮기온이 좀 더운 편입니다.
수련이 아직 피어있는 곳이 있네요.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쉼터 천연소재 지붕입니다.
하천 부근에 보이는 조류나 작은 포유류들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대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무도 안보이는군요.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서 앉아서 쉬기도 좋습니다.
더벅머리 갈대
잉어 한 마리가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네요.
오리 두 마리가 물 위에서 유영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짧은 관람을 마치고
돌아나옵니다.
다 좋은데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그렇게 알러지성 비염이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아서
오래 머물지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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