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생태공원, 다산유적지, 능내역, 두물머리, 양수리환경생태공원


여름동안 너무 더워서 잘 안걸었는데

오랜만에 3만보 넘게 걸었습니다.

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팔당역에서 내렸습니다.



팔당역에서 자전거길을 가는 건 벌써 여러번 되니 익숙해 지네요.



길거리에 왠 큰 개 한마리가 목줄도 없이 그냥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원래 오늘 날씨가 흐리다고 했는데 오전에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저 뒤로 하남 유니온타워가 보이네요. 언제 한 번 저기도 가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자유의 날개(?)





새파란 나팔꽃



오늘 아침 공기가 상당히 차갑습니다.



뭔가 괴기스러운 형상을 보이는 나무들



끼룩끼룩 소리가 나길래 하늘을 봤더니



철새들이 줄지어 날아가고 있네요.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남양주 다산길에서 시작합니다.



로봇 태권 .....어...



어?



자그마한 새집



간간이 자전거가 지나다니는 도로



처음 이 길을 방문했을 때는 엉뚱하게도 아래쪽 차도쪽으로 가버렸었죠.



이 빨간눈을 가진 무시무시한 곤충은 무엇?



밤송이인가??



저 멀리 팔당댐이 보입니다.



해가 구름에 많이 가려져 있어서 자전거도로 반사가 많지는 않네요.



이제 터널을 지나갑니다.



조명이 켜져 있긴 하지만 꽤 컴컴합니다.



반대편에서 본 팔당댐. 수위차가 상당하네요.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지나가는 오리 한 마리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어? 마쿠로 쿠로스케??



밤송이가 혼자 길가운데 떨어져 있네요.



핑크빛 나팔꽃



팔당호 옆을 지나갑니다.



지난번 왔을 때는 그냥 자전거길을 계속 갔지만

오늘은 마을쪽으로 내려가는 샛길을 따라갑니다.



키 큰 아이. 누구?



내려가는 길인 줄 알았는데 곧바로 언덕으로 이어지네요. 힘듬.



도로변에 왠 호박 한덩이가?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기 마련이죠. :)



한참 내려가다가 오른쪽 길로 접어듭니다.



연꽃단지입니다.



저 뒤편이 다산생태공원입니다.



연꽃단지이긴 하나 이미 8월이 다 지난터라 연꽃이 거의 없습니다.



흔들의자가 있는 쉼터로 들어섰습니다.



잠시 앉아서 쉬었다가 갑니다.



팔당호 건너편 (경기도)광주시가 보이네요.



연결다리를 따라서 다산생태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물가 쪽으로 내려갈 수 있길래 잠시 내려와 봤습니다. 물이 참 맑아요.



수생식물원 근처로 가 봅니다.



전망대가 있네요.



독특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다산 정약용 저서 포토존이로군요.



생태공원은 다들 비슷비슷 합니다.



뭔가 못보던 열매가 보이네요?



일본목련이라고 하는군요.



산책로를 따라서 가 봅니다.



9월초에 있을 축제를 위한 시설물들인 것 같습니다.



배롱나무



데크를 따라서 가 보니



아직 장미꽃이 펴 있는 꽃밭도 보입니다.



책 모양을 한 포토존



수월정이라는 정자



정자에 올라가서 한강을 바라봅니다.



여기도 전망데크가 하나 있습니다.



어디선가 쏜살같이 내달리는 고속정이 나타났습니다.



비교적 높게 설치된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올라가 봅니다.



빙글빙글 나선형으로 올라가고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제일 위쪽에 있는 바닥 그림.



뭐 전망대에서 내다본 풍경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 ㅎ



죽은 나무를 이용해서 벤치처럼 만들어 놨군요.



이제 10시가 넘어갑니다.



여기도 뭔가 행사장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빙 돌아서 나오니 안내소가 있네요.



다산생태공원 안내도



생태공원에서 나온 다음 주차장 앞에서 오른쪽으로 가 봅니다.



찻집 같은데 정원이 아주 근사하네요.



다산문화관이 보입니다.



거중기 모형



다산유적지를 방문해 봅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오전9시에서 오후5시반까지 입장가능.



정약용 생가인 여유당입니다.



구들장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군요.



음.. 네... 좋은 말씀...ㅎㅎ



나무 아래에 나무통으로 만든 벤치가 잔뜩!



이 뒤쪽은 묘지입니다.



올라가 봅니다.

묘지는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 동상



저쪽은 사당인 것 같습니다. 문이 닫혀있네요.



저쪽은 실학박물관입니다.



딱히 박물관을 가 볼 생각은 없으므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나갑니다.



유적지 앞 도로도 꽤 예쁘게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단체관광객도 방문을 하는군요.



이제 왔던 길을 다시 거슬러 갑니다.



중간에 자전거쉼터에서 곧장 자전거길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봤습니다.



능내역 인증센터



캠핑카를 이용한 햄버거가게.



능내역 폐역으로 왔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너무 일찍 와서인지 닫혀있었는데



오늘은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2008년까지 운영되었으니 생각보다 근래까지 있었군요.



내부 매표소



정말 작은 대합실



능내역 시간표. 하루에 정차하는 열차가 손에 꼽을 정도로군요. 다들 그냥 지나쳤겠죠.



능내역 연표



이젠 추억 아련한 사진들만 남아 있습니다.



역사 뒤편



역사 옆에는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이제 다시 자전거길을 따라서 갑니다.



하늘의 구름이 참 예쁩니다.



알록달록한 단풍나무



주렁주렁 열린 밤송이



양수대교를 건너가기로 합니다.



저 멀리 철교가 보입니다.



원래는 저쪽으로 건너갈 생각이었습니다만 계획을 살짝 바꿨습니다.



여기까지 온 김에 두물머리도 방문해 봐야죠.



마지막 연꽃들이 아직 펴 있습니다.



커다란 나무



예쁘게 핀 연꽃봉오리



대부분의 연꽃들은 다 떨어지고 연밥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아직 몇 송이 남은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 덜 핀 꽃봉오리도 있습니다. 늦둥이로군요.



이제 저쪽편은 남한강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뾰족하게 솟아있는 나무



큰 섬



평일 낮이지만 제법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전까지는 햇살도 제법 많았는데



점심때쯤 되면서 제법 흐려졌습니다.



새빨간 꽃



아주 예쁜 모양을 한 연꽃봉오리



이제 곧 최후를 맞이하게 될 연꽃.



마지막 연꽃을 바라보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길 옆 옥수수나무에 옥수수가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양수리환경생태공원으로 왔습니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나무의자에 앉았습니다.



저 오리는 날 쳐다보는건가?



여기 앉아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 동네에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



생태공원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구름다리를 지납니다.



먹이를 찾아 헤메는 오리



생태전망대



북한강철교쪽으로 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양평



자전거 조형물



좀 전에 지나왔던 양수대교



철교위를 걸어갑니다.



자전거가 안지나가는 틈을 타서 가운데에서 살짝.



저쪽은 뒤쪽 양수역 방향입니다.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것 같은 캐릭터인데?



운길산역까지 간 다음 전철 타고 되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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