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 2015 Photo & Imaging )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 30분쯤 입장을 했는데,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전 여기 온 주목적인 Nikon 1 J5를 보기 위해서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니콘부스로 향했습니다.



이게 국내에 번들렌즈킷으로 판매가 될 니콘1 J5 입니다.

물어보니 4월말에 50만원대 후반으로 출시가 될 거라고 하네요.

일본에서처럼 더블렌즈 킷 등으로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

50만원대 후반이라니 599,000원이겠네요.

549,000원이면 50만원대 중반이라고 했겠죠?


이게 18.5밀리 f1.8 렌즈를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일본에는 저 렌즈가 포함된 더블렌즈 킷이 있던데... 아쉽네요.


50만원대 10배 줌 렌즈.

이 렌즈도 참 탐이 납니다만, 제겐 좀 비싸네요.

그리고 광각 화각이 약간 아쉽고 또 소문의 9-135 렌즈도 있고해서

제가 저걸 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90만원짜리 32밀리 f1.2 렌즈랑 광각줌렌즈를 마운트 한 녀석도 있었는데

그건 사진을 안찍었군요. :-(


오전부터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와중에도 니콘1 (&컴팩트 카메라) 부스는 그야말로 썰렁~~

그래서 아주 오래~~~동안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


영상으로 남겨봤는데요,


터치 인터페이스에 익숙하지 않아서 좀 헛손질 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ㅎ

그리고 저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조리개우선모드' 로 설정했을 경우

후면 다이얼을 이용해서 조리개 값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고,

앞쪽 펑션버튼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설정들 (감도라든가 포커스모드라든가...)을

할당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정의가 가능한 버튼은 앞쪽 펑션버튼 뿐인 듯 싶네요.

이런면에서 소니나 삼성등과 대비되는 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J1에서 불편했던 것 중에 하나가 샷-투-샷 지연인데요,

촬영화상확인을 OFF 로 설정하면

촬영 후 리뷰가 나오지 않으니 빠르게 연속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재생버튼을 일일이 눌러서 찍은 사진을 확인해야겠죠.

셔터속도가 충분히 확보되는 실외에서는 이렇게 놓고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영상 속에는 동영상 녹화를 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들렀을 때는(3번이나 방문했음. ^^;)

직원분께 얘기해서 메모리카드를 넣고 동영상 녹화를 해 봤습니다.

녹화 도중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원하는 곳에 촛점을 잡을 수 있더군요.

다행입니다.

그리고 수동초점을 사용할 경우 후면 다이얼과 상단 다이얼을 이용해서

초점과 포커스 지점 화면확대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다른 미러리스들에서 제공하는 포커스피킹 등의 기능은 여전히

없는 것 같습니다.

미러리스에서 유행하는 이종교배를 위한 수동렌즈에서의 포커스피킹 까지는 아니라도

자사 렌즈에서는 그정도 기능은 쓸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지...

아직 니콘 미러리스는 갈 길이 한참 멀었다는 생각.


Plenoptic 기술이 사용된 라이트로 카메라입니다.

Illum 이라는 160만원대 카메라를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도 만져봤는데 일반 카메라랑은 달라서 조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옆에서 보던 본사직원(사진 가운데 뒤쪽에 있는 키 큰 외국인 여성분) 이

직접 이렇게 저렇게 만져서 보여주는데...

아무튼 신기하지만 카메라가 너무 비싸고... 크고 무겁습니다.


결코 싸지 않은 싼디스크..ㅎㅎ


마이크로 SDXC 메모리카드 하나 사 볼까 하고 갔는데

인터넷 최저가보다는 좀 비싼 듯 해서 포기.


전 DSLR은 별 관심이 없어서 관련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니콘 부스에서 본 틸트쉬프트 렌즈

실제로 마운트된 카메라를 만져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상단의 다이얼을 돌려서 틸팅 각도를 조절.


캐논 N2 컴팩트 카메라.


상당히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을 연결해서 사용가능한 캐논의 캠코더.


물론 카메라 자체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 셀프카메라 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전송화면이 너무 느리게 반영되더군요.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 10초쯤 지나야 화면에 나옵니다.


작고 귀여운 포토카메라.


캐논 렌즈를 해체해서 분해해 놓은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부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델링 할 때 도움이 좀 될까 해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렌즈 유리알도 있고...


초음파 모터랑 줌링


렌즈후드


비구면 렌즈들


소니부스에서 전시된


각종 렌즈들



여긴 이번에 새로 나온 FE 마운트용 24-240밀리 렌즈.

화각 완전 마음에 드네요.



소니 부스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모델 사진 찍는 사람들 때문에

제품을 제대로 만져보지도, 심지어 지나가기도 힘든 상태.


그나마 다행히도 한쪽 옆 모형기차 있는 곳에서 a6000 이랑 a7II 를 만져봤습니다.

a7II의 5축 손떨방은 정말 굉장하더군요.

24-240렌즈를 마운트 한 채로 한 손으로 1/30초 사진을 찍을 수도 있더군요.

다만 굉장히 많이 무겁.... ㅎㅎ

그리고 비쌈. :-/


관심이 많았던 RX10 도 또 만져봤습니다. 여전히 느리다고 생각하는 줌.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QX1 도 테스트 해 봤습니다.


펜탁스 부스로 왔습니다.

이런 반투명 카메라도 실제로 판매하면 재밌겠네요.


작고 귀여운 것들~!


펜탁스의 미러리스 Q 시리즈들입니다.


펜탁스의 장점 중 하나인 알록달록한 색상~


물 속에서 보글보글...


펜탁스 터프 카메라


크기가 상당히 작고, 렌즈는 어안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조작을 어떻게 하는 지 잘 모르겠더군요. 약간 난감.


펜탁스 카메라를 통틀어 디자인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K-S1


하지만 비판이 많았던 탓인지 후속작은 다소 평범(?)한 형태로 나왔습니다.


나란히 비교.


시그마 부스에서 본 스뎅(ㅎㅎ) 렌즈.

실제 렌즈는 아니겠죠. :)


꽈트로 삼형제가 나란히



그리고 느닷없이 등장한 dp0 콰트로.

모델명 뒤 숫자가 0 인 것은 이게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탐론 부스에서 본 초고배율 줌렌즈.

니콘1용으로도 이런 수퍼줌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이건 이번에 새로 나온 마이크로포서즈용 수퍼줌렌즈.


그 옆에는 소니 E마운트용 수퍼줌렌즈.




적외선 렌즈?



중형카메라 페이즈원 부스


어째 핫셀블라드 같은 포스가 느껴지지 않....


토키나 부스에서 본 블랙매직 4K 시네마 카메라.


왼쪽에 있던 포커스링을 살짝 돌려봤습니다. :)



원래 후지필름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안했습니다만,

후지 X 시리즈들을 전시해 놓고 있는 부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져봤습니다. :)


X-T1 그라파이트 실버.


디자인 정말 근사하고, 사진도 좋다고 하고... 동영상은 폰카수준이라고 하고... 멋진!


근데 생각보다 쉬운 카메라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다이얼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일 수도 있구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X-A2


플립액정 연결부에 저렇게 회로가 지나가는 평면케이블이 있습니다.

니콘 1 J5 도 그랬죠. 저거 어떻게 안되나 싶은데...



그 외에 X100T 라든가 X30 도 전시되고 있었고,


여러가지 후지렌즈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삼양에서 전시한 1300밀리 렌즈.

줌렌즈는 아닌 것 같고, x2 익스텐더를 이용한 것 같네요.


여러가지 삼양 반사렌즈들.


씨네렌즈 라인업


오~~ 베이비~~


렌즈베이비 수동렌즈들


ARRI 의 각종 조명보조기구들


자이스 부스에서 크고 거대하고 비싼 오투스 렌즈도 구경해 봤습니다.


제습함들


비싼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도 필요하겠네요.


악기도 넣어둘 수 있습니다.


카메라 뒷배경을 판매하는 부스


설마.. 아직도 모르세요?


정확한 색을 맞출 수 있는 일종의 간이 스튜디오(?) 라고 해야하나요.


하여튼 뭐 그런겁니다.


스파이더 5. 어째 스파이더 귀퉁이들이 잘려나가서 짜리몽땅해 진 것 같은 느낌.


27인치 와콤 신티크. 가격은 ... 묻지마~


랜디 존슨 에게나 어울릴법한 거대한 삼각대.


보이그랜더 렌즈들 할인판매 하고 있네요.


마포용 .95 삼형제도 보이고...


5천원 1만원 균일가 판매하던 탐락 가방도 살짝 탐이 났습니다.

물론 저 사진에 있는 것들은 아니구요... 그 옆 부스에서...

조비 고릴라포드도 탐이 좀 났는데...


사진첩이나 액자 등을 전시한 부스.



열심히 가방을 팔고 있던 호루스벤누.



항상 보이는 디카팩 방수팩


이번 전시회에는 드론을 전시해 놓은 곳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헥사콥터도 있고..


사람들 머리 위를 날아다니거나


심지어 발에 채이기까지 ...


비교적 저렴한 AR 드론 2.0. 저도 이거 모델링 한 적이 있군요. ㅎㅎ


커다란 카메라를 매달고 있던 헥사콥터.


상당히 유명한 DJI 의 쿼드콥터인 인스파이어 1 입니다.


상당히 멋지게 생겼죠.


드론의 인기를 반영하듯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론 시범비행 장면.


렌즈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며 촬영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나쯤 있으면 좋을

고 윙.


캐논 니콘 소니 마이크로포서즈 용이 있네요.


신제품인가 봅니다.


허리에 메고 다니며 옆으로 돌렸다가 앞으로 꺼냈다가 할 수 있는 이상한 가방.


올해 전시회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후지필름, 올림푸스, 라이카 등이 참가를 안했고,

작년에는 왔던 삼성과 파나소닉도 참가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매우 썰렁~~한 가운데,

저런 유아복 부스라든가...


B 전시장에서는 이런 캠핑용품과

사진전 등으로 대체가 되었네요.


엿이나 먹.... 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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