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 (Yongsan Family Park)
오후에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하면서
너무 좋은 날씨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근처 용산가족공원을 잠시 방문했습니다.
신용산역에서 이촌역까지 걸어간 다음
국립중앙박물관 입구로 들어갑니다.
진달래가 많이 피어있네요.
청자정으로 가 봅니다. 아무도 없네요.
접사필터를 이용해서 접사를 시도.
석조물정원 쪽으로 옵니다.
석탑들이 늘어서 있는 길을 지나서
미르폭포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맨 처음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을 때 한 번 와 봤던 곳인데요
오랜만에 다시 들러봅니다.
바위 위에서 뭔가 새싹들이 자라는 게 보입니다.
여기도...
미르폭포
바위 앞쪽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에 무지개가 나타났습니다.
크게 봅시다.
바위 주변을 빙빙 돌면서 무지개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합니다.
수평으로 나타나는 무지개를 보는 건 재밌습니다.
미르폭포 역 오솔길을 따라서 용산가족공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막 개나리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연못은 아직은 초봄의 느낌
텅 빈 의자
텅 빈 놀이터
텅 빈 잔디밭
그리고 빈 손
소풍 온 유치원생들이 가끔씩 보입니다.
텃밭에 파종을 하고 있는 사람들
낮기온이 제법 많이 올랐습니다.
산책 나온 비둘기
산책 나온 사람... 응?
위험합니다.
꼬마아가씨
거대한 용산가족공원 탑
나뭇가지에 걸려 있으면 더 커보입니다.
바로 아래에서 본 모습
공원을 나와서 다시 박물관 후원쪽으로 왔습니다.
산수유나무가 하나 있네요.
샛노란 산수유꽃
이건 홍매화 꽃봉오리
흰 매화 꽃봉오리
팝콘 같습니다.
접사 접사
좀 더 촛점을 넓게...
역광으로 보면 꽃잎의 무늬가 잘 보입니다.
그렇게 전통염료식물원과 후원못을 지나
박물관 뒤쪽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내려오는 계단에는
벌써 양귀비꽃들이...
중앙박물관을 나와 이촌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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