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한강공원 &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Gangseo Hangang Park & Ara waterway Kimpo)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방화역은 굉장히 자주 방문하던 전철역이었습니다.

방화역 인근에 두 명의 친구가 살고 있었으니까요.

근데 이젠 아무도 없어서 한동안 방문할 일이 없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방화역을 찾았습니다.

2번 출구로 나와서 강서농협이 보이는 왼쪽으로 쭈욱 간 다음

농협앞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방화1-4단지쪽)으로 계속 걸어갑니다.


계속해저 직진을 하면 야트막한 언덕으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수풀이 우거진 공원이 나오네요.


사모정 이라는 정자도 보입니다.

정자 앞 내리막길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서남물 재생센터 공원입니다.




처음엔 잘 안보였는데 습지 안쪽에 물고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계속 들여다 보고 있으니 좀 징그러울 정도...


산책로를 따라서 가면 풋살 경기장도 나옵니다.


오른쪽은 현재 공사중인 서남물재생센터 현장입니다.

2017년에야 완공이 된다고 하는군요.


아침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숲속입니다.


오늘 날씨가 꽤 흐립니다.

그리고 기온은 높지 않은데 습도가 높아서인지 이마에 땀이 좀 맺힙니다.


짧게 이어진 공원 산책로를 빠져나가는 길입니다.


저쪽으로 가면 강서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꽃터널길


보도 쪽에 꽃 터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능소화가 아래로 내려와 있네요.


왼쪽은 차들이 지나가는 나들목이고


오른쪽은 보행자가 갈 수 있는 나들목입니다.


들어가 봅니다.


방화대교가 보이네요.


방화대교 아래까지 와 봤습니다.


사진은 노출을 많이 손봤기 때문에 좀 잘 보이지만,

흐린 날씨에 연무도 심해서 실제로는 저 건너편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방화대교 바로 아래.


다리 아래에는 자전가 타다 잠시 쉬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입니다.


자전거 대여점에 세워진 수십대의 자전거


강상류 방향으로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나무 관찰데크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가 봅니다.


관찰로 끝부분에는 조류탐사대로 가는 입구가 있네요.


들어가 봅니다.


조류탐사대가 보이네요.


조그만 창을 통해서 들여다 봤습니다만,


시기가 맞지 않은 것인지 몰라도 새들이 몇 마리 안보입니다.


되돌아 나갑니다.


그 바로 옆에 또 다른 조류관찰로가 나오는군요.


역시 들어가 봅니다만


새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번 관찰로는 반대편으로 안내센터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새는 안보이고 꿀벌만 날아다닙니다.


400fps 고속촬영 영상입니다.


안내센터 2층에는 화장실이 있으므로

잠시 들렀다가 내려갑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공원 자전거길


나오던 길 바로 옆에도 또 다른 탐방로가 있기 때문에


또 들어가 봅니다.


텅 빈 숲길을 혼자 걸어가고 있습니다.


습지가 보이는군요.


관찰데크 안내판. 좀 전에 들어온 길이 관찰데크 C인 모양입니다.


관찰데크 A로 들어가 봅니다.


음. 여긴 맨 처음 관찰데크처럼 막다른 길입니다.


역시 새들은 찾아볼 수 없네요.


가끔 보이는 꽃들만 반겨줍니다.


갑자기 포장도로가 나타났습니다.


지도상으로 보자면


이 곳 위치는 철새도래지 입니다.


뭔가 수초같은 느낌의 풀들


새파란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깨끗하게 포장된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저 멀리 행주대교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잘 포장된 도로와는 다르게 잡초가 무성한 쉼터


나무로 된 관찰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드넓은 습지공원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썰렁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도 좀 듭니다.


주변에 살아 움직이고 있는 건 저 오리 한 마리랑 저뿐인 것 같네요.


아니네요.


잠자리도 한 마리 있군요.


돌로 만든 의자. 역시 주변에는 잡초가 무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포장도로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입니다.


저쪽은 방화대교 방향입니다. 희미하게 방화대교가 보이네요.



안쪽으로는 습지가 군데군데 있습니다.


갑자기 넓은 도로로 나오게 되었네요.

자전거길은 왼쪽으로 직진을 하게 되어있고,


오른쪽으로 차도가 있습니다.

저기 왼쪽에 보행로가 하나 보입니다.


그 쪽으로 가 봅니다.


오른쪽은 흙을 매립해서 건조시키는 중입니다.

덤프트럭이 연신 시커먼 흙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길이 양쪽으로 나뉘었습니다.


전 오른쪽으로 가기로 합니다.


역시나 넓은 풀밭이 펼쳐져 있을 뿐입니다.


아치형 다리가 하나 나오는군요.

그리고 그 뒤쪽에 아라한강갑문 통제센터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갑니다.


저 멀리 백로 한 마리랑


오리 가족이 헤엄을 치고 있군요.


반대쪽 방향 파노라마 입니다.


다시 포장된 길을 따라갑니다.


한강갑문 통제소


건물 꼭대기 레이더가 보이네요.


행주대교도 보입니다.


갑문 바깥쪽


저 갑문으로 배 한척이라도 지나가기를 바랐는데...

잠시 기다려 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저 위로 올라가려면 빙 돌아서 나가야 합니다.


계속 쭉 걸어가다보면 자전거 도로로 연결되는 길이 보입니다.


올라가 봅니다.


자전거 도로를 가로질러 언덕길이 있군요.


여길 올라서서 아래쪽을 내려다 봤습니다.

저 멀리 가운데 쪽으로 들어와서 왼쪽 한바퀴 빙 돌아서 온 셈입니다.

앞에서 봤던 자전거길 입구가 지금 보이는 자전거길로 연결이 되겠죠.


이쪽도 마찬가지로 자전거 길입니다. 더 넓은 길.


여기서도 파노라마로 한 장.


자전거길 인증센터


인증센터에서 누군가 인증도장을 찍고 있네요.


아래쪽 벌판을 파노라마로 담아 봤습니다.


어. 저쪽 바깥쪽으로도 도로가 있었군요.


근데 이 쪽으로 지나다닐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갑문 입구입니다.


갑문통제소 옆으로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족제비 한 마리가 쏜살같이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경인항이 내다보이는군요.


아래쪽에 백로 여러마리가 있습니다.


난간 틈을 비집고 사진 몇 장 찍어봅니다.


영상.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서 큰 자전거도로 쪽으로 왔습니다.


이 자전거길을 따라서 왼쪽으로 한바퀴 빙 돌면


전호교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라뱃길 주변에 늘어서 있는 다리들이 도보통행이 가능한 지 여부는

아라뱃길 홈페이지에 가면 표가 있으니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전호교를 지나가면서 내다본 경인항


다 건너갈 쯤에 보이는 수많은 요트들


전부 육상에 올려져 있군요.


뭔가 했더니 요트수리소 였습니다.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요트 전시장도 보입니다.


다시 잡초가 무성한 보도를 따라 갑니다.


아라 마린 센터


마린센터 앞 전경


요트전시장. 내부는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전시장 앞에서 전체 파노라마 한 장.


이쪽에 좀 큰 요트가 정박중이네요.


그 외 작은 요트들


크기 비교. :)


안쪽 구석에서는 아이들이 수상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습니다.


그 사이를 안전요원인 듯한 사람이 보트를 타고 지나가면서 너울을 만들어 냅니다.


재밌겠군요.


벤치에서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갑니다.


저쪽에는 관리실인 것 같습니다.


놀이시간이 끝났는지 안전요원 보트가 먼저 휭 하고 도착합니다.


그나저나 저 수상자전거 의자는 마치 편의점 의자처럼 어설퍼 보이는군요.


깜찍하게 생긴 마스코트


해바라기가 펴 있네요.



요트 선착장 한바퀴 빙 돌아서 나갑니다.


제일 끝에 세워져 있는 조그만 보트들


왠지 고무신 같다는 생각이...


색깔도 고무신 색깔.



아라마린센터 앞을 지나갑니다.


저 거대한 크레인들.


마치 스타워즈 영화 속 AT-AT 워커를 연상케 합니다.


반대편에서 봤을 때의 모습.


그 다리 사이를 날으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스노우 스피더.


여긴 공연장 같은 시설인가 봅니다.


놀러 나온 가족들 몇 명 뿐입니다.


그 앞에 보이는 특이하게 생긴 보트


주말에만 운항하는 유람선인 것 같습니다.

여의도에서 덕적도,이작도 까지 다니는 모양이네요.


아라김포 여객터미널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좀 할까 했는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아무도 없고 안내센터 직원들만 있으니 들어가서 그냥 둘러보기 좀 뭣합니다.


그냥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원래대로라면 터미널을 지나서 계속 가는거였는데

아울렛 공사장 때문에 길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공사장 뒤쪽으로 빙 돌아서 나가야 합니다.

터미널 광장의 거대한 조형물이 보이네요.


공사장이 정말 넓어서 빙 돌아오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


그리고 역시 영화 '나는 전설이다' 에서처럼 잡초가 무성한 횡단보도를 지나


잡초가 무성한 보도를 따라 간 다음.


저 다리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향해서 갑니다.


다리에서 내려다 본 벌판에는 새들만 몇 마리 보일 뿐입니다.


이 하나교를 건너갈 참입니다.


이 다리 역시 차량통행이 거의 없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차 2대가 지나갔을 뿐입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내려다 본 아라뱃길 김포함.


순찰정 한 척이 지나갈 뿐입니다.


이제 아라바람길을 따라서 저쪽으로 걸어갑니다.


지난 연말에 여기 왔을 때는 이쪽이 아니라, 계양역에서부터 인천쪽으로 갔었죠.


오리 가족이 먹을 것을 찾고 있군요.


인기척이 있는데도 놀라지 않고 하던 일을 열심히 합니다.


최대한 기척을 내지 않고 조용히 구경합니다.


그에 반해 저녀석들은 지나가는 소리만 들려도 화들짝 놀라서 달아나네요.


드디어 배 한 척이 지나갑니다.


(수상자전거 놀이터 제외하고는) 오늘 유일하게 본 움직이는 배입니다.


아라파크웨이 라고 써 있네요.



여기서부터는 인천이라고 합니다.



아라파크웨이 마당에 있는 조형물들


괭이밥 모양의 조형물들


해바라기를 표현한 것인가?


작품 명찰은 멀리 있어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건 뭔가 춤추는 것 같기도 하고


창으로 내지르는 것 같기도 하고...


나비를 손에 든 로봇


고릴라도 있습니다.


이곳 뱃길 조각공원에는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아라뱃길 전체에서 몇 안되는 볼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니.. 안돼!!


김포공항이 근처에 있다보니 착륙하려는 비행기들이 낮게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항공사의


다양한 항공기들.


이 비행기는


보잉 747 이로군요.


좀 더 걸어가다보면


바람개비들이 잔뜩 심어져 있는 벌판이 나옵니다.


색색의 바람개비들


그리고 관찰용 난간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로에서 관찰할 만한 것들은 별로 없습니다.


가끔씩 날아다니는 새들과, 물 위로 튀어오르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을 뿐.


바람개비 언덕


이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네요.


초록색 바람개비 사진 한 장.


저 위쪽으로도 자전거길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아라뱃길 자전거길


자전거길과 함께 파노라마로.


플라잉 가든


역시나... 비행기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었군요.


쿠워엉~~~~


조금 더 걸어가면 두리나루가 나오고


저 앞쪽에 등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라등대


옆에서도.


저 멀리 계양대교가 연무에 휩싸여서 희미하게 보입니다.


조금 전부터 한 두 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점점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펼쳐듭니다.


등대공원에서 계속 직진을 할려면 옆쪽 다리를 이용해서 돌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바로 건너가는 방법은 없습니다.


등대공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나 있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노을가든 이라는 명칭이 붙어있군요.


이 길을 쭈욱 따라 갑니다.


건너가면서 아라등대를 돌아봅니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네요.


다리를 건너서 다시 아라바람길로 내려섰습니다.


저 아래쪽에서 뭔가 물이 솟아오르는 것 같군요.


영상으로 봐도 그렇습니다.


이제 여긴 두리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자전거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습지가 있습니다만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으므로


그냥 대충 둘러보기로 합니다.


갈대습지


반대편 방향


연못들마다 이름표가 붙어있네요.


저 건너편에 수향원이 보입니다.


김포터미널에서 여기까지는 생각보다 멀리 있네요.



계양대교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자전거 대여소 겸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계양대교 바로 아래에 대포분수가 있습니다.



이제 계양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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