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광장 무궁화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도솔광장 무궁화원에 다녀왔습니다.

갖가지 품종의 무궁화가 많이 폈더군요.

물론 아직 안핀 것들도 많고요.

품종을 표기해놓은 푯말이 있긴 한데

좀 엉터리로 꽂아놓은 것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분명 배달계로 보이는 흰 무궁화인데

백단심계로 적어놓은 것들 말이죠.

얘네 둘.

얘네는 마치 이란성 쌍둥이처럼 서로 다른 색을 가지고 피어있지만

사실 같은 나뭇가지에서 핀 꽃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색이 겹쳐서 펴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천안중앙시장 앞에 새로 생긴

천안지역사전시관에 들렀습니다...

만, 오픈 시각이 지났는데도 문이 닫혀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남산공원에 올라갔습니다.

직박구리가 전선에 앉아있네요.

울음소리를 내고 있길래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이거 찍고 다시 역사전시관 가봤는데

10시 22분인데도 여전히 문이 닫혀 있더군요.

목요일에 쉰다는 공지는 없었는데 말이죠.

<천안시청 페이스북에 문의해보니

이틀전 폭우로 인해 문제가 있어서 복구중이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