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다녀왔습니다.

지난 초여름에 다녀왔습니다만

단풍구경도 할 겸 다시 다녀왔습니다.


입구 진입로


동물원 경내


단풍들이 제법 볼만합니다.


이건 무슨 구조물인가요?


매번 왔었지만


또 프레리독을 보러 왔습니다.


겨울 대비해서 그런가 통통하니 귀엽네요


사막여우들


역시 귀엽습니다.


오늘은 단풍구경이 주목적이니만큼


단풍사진 위주로 담아봅니다.


물론 동물들도 함께...


올가을 단풍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완전히 물들었다고 생각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말이죠.


코끼리 보러왔습니다.


희망이가 이제 제법 컸습니다.


짧은 코로 열심히 풀을 주워먹고 있네요.


그래도 여전히 아기코끼리이긴 하네요.


소풍을 온 학생들이랑 유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치타


나란히 누워있는 건 처음 봅니다.


매서운 눈초리


치타 몇 번 봤지만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건 처음 봅니다.


산에도 단풍이 가득 물들었네요.


사자


지금은 누워서 자고 있는데

좀 이따가 생태설명회때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제3아프리카관에서 올라왔습니다.


쉼터 한 곳에서 고양이들 발견했네요



두 마리가 보이던데 얘는 사람이 근처에 가도 별로 반응이 없습니다.


전에 공사하던 곳이 여기인가 보군요.


리프트 타고 내려다보면 제법 볼만할 것 같네요.


식물원은 닫혔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계속 돌아다녀야 겠네요.


레서팬더는 병원에 입원했다더군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앞으로도 못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호랑이사 쪽으로 가 봅니다.


어라? 영산홍 아닌가?


노란 은행나무


올가을에는 곡교천 은행나무를 보러가지 않을 생각이라

여기서 많이 봐야겠네요.





맹수사쪽으로 왔습니다.


표범 한 마리가 통나무다리에 올라가서 어슬렁거리고 있네요.


이쪽도 단풍이 제법 볼만합니다.



호랑이 보러왔습니다.



왠일로 물에 들어가서 노네요.


물에 들어간 영상은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어린이 관람객들이 많은데다가

금방 물에서 나가버리더라구요.



평일이지만 단체로 온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코요테.





종보전 교육관 뒤쪽 둘레길로 가 봅니다.



이쪽은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군요.



뭔가 들쭉날쭉하네요.


물이 든 곳은 완전히 물들어서 이제 막 잎이 떨어지고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은 그냥 초록잎이고...





맨 위쪽 비상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남미관


남미관은 현재 우결핵 방역으로 내년 봄까지 폐쇄입니다.


아쉽군요.













사슴관으로 왔습니다.


얘네들 풀을 주워먹고 있네요.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맹금사로 왔습니다.


무섭게 쳐다보고 있는 독수리


포스 넘치는 흰꼬리수리


몰래 훔쳐보다 들켰네요.







해양관 쪽으로 왔습니다.



여기도 대충 정비가 다 끝났네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이녀석이 물에서 뭔가를 던지면서 놀고 있습니다.


재미나게 노네요 ㅎㅎ


뒹굴뒹굴


귀엽고 뚱뚱한 점박이물범


사육사님이 오셔서 수질점검을 하고 계시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뒹굴뒹굴...


다시 곰사 쪽으로 올라갑니다.


청설모 발견


얘도 겨울잠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동물원에는 떨어진 밤이며 열매가 매우 많습니다.


다시 호랑이사 쪽으로 갑니다.


여기도 울긋불긋


두둥~~


뭔가 영화 '관상'의 수양대군처럼


스으윽~ 등장합니다.


펜자가 낳은 새끼호랑이들은 아마 2방사장에 방사할건가 봅니다.


귀여운(!) 젤리~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호랑이사 바로 아래 수풀속에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네요.

이거 발견한 건 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과는 어울리지 않게


막 돋아난 새잎처럼 초록초록한 식물이 자라고 있길래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너무나 대비되는 색상.





황새마을


요상한 모양을 하고있는


관학


여기서도 잠시 쉬었다 갑니다.


큰물새장으로 왔습니다.


흑고니


두루미


새빨간 정수리


고니들의 밥을 훔쳐먹고 있는 까마귀들


이 까마귀들은 어디로 들어온걸까요?




너무 새햐얀 색이라 사진찍기 쉽지않은 펠리컨들
















한 바퀴 다시 빙 둘러본 후에


사자 먹이주기 생태설명회를 보러 왔습니다.


사자 방사장이 재개장한 이후로 생태설명회는 처음이네요.

카메라 성능이 참 아쉽습니다. :(


누워서 자고있는 피그미하마


이제 돌아갑니다.




호수 위로 지나는 리프트들과 건너편의 알록달록한 산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당분간 서울동물원은 찾아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무엇보다

방문후 돌아갈 때 전철에서 오래동안 서서 가는게 너무 힘드네요.

최소한 내년만큼은 방문할 계획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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