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지, 천안축구센터, 천안시청에서 개나리, 매화, 목련 구경

어제부터 날씨가 좀 추워졌습니다.


아침운동하러 가다보면 교차로에서 보이는 개나리군락이 참 보기좋아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천안에 이사온 이후로 3년째 여기서 거의 같은 날 개나리 사진을 찍었는데 

올해는 예상외로 만개가 늦은 느낌입니다.


벚꽃이 피려고 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못참고 먼저 꽃망울을 터트린



꽃송이가 보이기도 하네요.


천안천 유채꽃길이 작년에 자전거길 만든다고 갈아엎어버려서

이제는 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 혼자서 펴 있는 꽃을 볼 뿐입니다.


도로변에 매실나무가 줄지어 서 있길래


올라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쁘네요. :)


개나리 많이 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인데


여기 도로변에도 개나리가 많습니다.


길게 쭈욱 이어져 있군요.


여기도 양쪽으로 만발하면 서울 응봉산 못지않을 것 같네요.


조만간 없어지게 될 눈들건널목.


정확히 언제 없어지는지는 모르겠네요.


천안중앙시장으로 가는 길에 굉장히 큰 매실나무가 있어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쪽 길에 제법 만개한 몇 그루가 있어서 그 쪽으로 갈까 싶었으나


결국은 천안남산공원으로 올라와버렸네요.


근데 여기도


볼만합니다. :)


 

매화가 만개한 매실나무 한 그루가 있네요.


아랫동네를 잠시 내려다 봅니다.


날씨가 꽤나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피려던 꽃도 멈추고 있던 꽃도 다 떨어져버린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중앙시장을 지나서 천안역을 가로질러


다시 산책로로 내려왔습니다.


여기 천안역 뒤편 부근의 천안천 산책로에서

천안터미널 뒤편정도까지 구간의 개나리가 아주 장관입니다.


천안천을 계속 따라서 산책로 끝까지 갑니다.





여긴 목련이 제법 많이 폈습니다.


천호지 도착


여기 산책로 개나리도 70% 정도 핀 것 같네요.


일명 단대호수


여기 호수 여러번 왔습니다만, 저쪽으로는 처음 내려가 봤습니다.



여름철 연들의 흔적 사이로 유유히 헤엄치는 오리.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부는지 아예 모양이 저렇게 잡혔씁니다.
 

여긴 얼마에도 왔었지만, 그래도 왔으니 또 한 바퀴 돌아봅니다.


웅크리고 앉아있는 오리들


이 곳 개나리도 아직 며칠 더 있어야 완전히 만개하려나 봅니다.


돌아가는 길에 본 김앤장..... 빌라.


평소처럼 곧바로 되돌아가지 않고


동서대로육교로 간 다음


천안축구센터쪽으로 왔습니다.


처음 와 본 천안축구센터.


훈련 및 경기중인 모습들. 여긴 작게 만들어진 훈련장인 것 같네요.


2008년에 만들어진 체육시설입니다.


훈련장도 있고


주 경기장으로 보이는 잔디구장이 보이고


역시 잔디구장인 보조경기장이 있네요.


가구특화거리를 지난 다음


천안종합운동장 방면으로 갑니다.


옹기종기 바닥에 모여있는 참새들


운동장을 지나갑니다.


여기도 개나리가 만발했네요.


천안시청 뒤편 계단.


개나리 산책로를 따라서 내려가 봅니다.


여기도 아직 만개는 아니군요. 어제 오늘 꽃샘추위만 아니었어도... :-/


천안시청 앞쪽으로 내려와서


갤러리아 백화점 앞을 옵니다.


여기 홍매화가 참 예쁘게 펴있는 곳인데


 여기도 조금 별로네요.

오늘은 대체로 조금 별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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