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호수 연꽃단지, 왕송호수생태휴식공원, 의왕자연학습공원 & 서호공원

4년여 전에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철도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처음 의왕역을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는 2번출구로 나갔지만 이번에는 1번 출구로 나갑니다.

제일 끝까지 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그 쪽 방향으로 나갑니다.



차도 안쪽에 하천 옆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갑니다.



한 차례 횡단보도를 건너갑니다.



쭈욱 직진을 하다보면 왼쪽으로



연꽃단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응? 연꽃은 다 어디에?



숨어있네요.



이렇게 숨어있군요!



7월 중순이 다 되었는데 생각보다 연꽃이 많이 없군요.



그래도 다행히 군데군데 펴 있는 연꽃들이 있습니다.



수련들은 좀 더 일찍 피므로 제법 많이 보입니다.



부레옥잠



오늘 비 예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열차타고 오는 도중에

평택쯤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다소 당황했습니다.



물닭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네요.

참고로 저 흰 이마랑 부리 부분이 붉은 색이면 쇠물닭입니다.



대략 이 정도 펴 있습니다.



필려고 하는 꽃봉오리



다른쪽 방향으로 본 모습



살짝 분홍색을 띈 연꽃



가족나들이 중이네요.



먹을 걸 새끼에게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닭 영상들입니다.



걷다보니 색이 매우 진한 홍련이 한 송이 보입니다.



줌을 당겨서 가까이 찍어봅니다.



백련과



홍련



여기 연꽃단지가 제법 규모가 큽니다.



제법 안쪽으로도 길을 내 놓아서



이제부터 연꽃 구경은 매년 여기로 와야겠습니다.



엇! 길을 막고 선 흰뺨검둥오리 가족들



연꽃단지가 끝나는 지점에 오니



레일바이크 철로가 있고 그 옆으로



뭔가 공원 같은 게 보입니다.



연꽃 보면서 오는 길에 이 물레방아랑 쉼터가 보였거든요.



올라가 봤습니다.



주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산책데크가 보이네요.



가 봅시다.



왜가리 녀석들이 날아가네요.



여기는 왕송호수 생태휴식공원입니다.



아직 조성중인 공원이지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들어가 볼 수 있네요.

아마도 마무리 단계인 모양입니다.



이렇듯 뜻밖의 장소를 찾게되니 기분이 좋습니다. :)



여긴 아마도 조류들을 위한 공간이 아닐까 싶네요.



왕송호수는 꽤나 넓은 편입니다.



이제 입구쪽으로 되돌아 갑니다.



레일바이크 철길을 따라서 가 봅니다.



레일바이크 전용 꽃터널입니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4년 전에 왔을 때도 저기는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못보던 곳이 나옵니다.



오늘 날씨가 상당히 덥습니다.

저도 저 아이들처럼 바닥분수 속으로 뛰어들고 싶네요. :(



여기가 레일 바이크 탑승장입니다.

4년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군요.



단체 관람 온 여행객인 것 같습니다. 중국말도 들리고 말이죠.



줄지어 늘어서 있는 레일바이크



열차가 보입니다.

현재 KTX-산천으로 운행중인 고속열차의 프로토타입 이네요. (HSR-350X)



고속열차 속으로 들어가 볼 수가 있습니다.



1인석이 있는 걸 보니 특실인가 보네요. 굉장히 여유있는 좌석.



열차 맨 뒤로 나가니 또 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가 의왕자연학습공원입니다.



열차에서 습지데크로 곧바로 연결이 되네요.



여기도 연꽃이랑 수련들이 조금 펴 있습니다.



오 동물들이 나타났습니다.







코끼리, 기린, 독수리, 순록 등등

그리고



아니 이 뒷태는!!



그리고!!!



오오오오오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올해 개봉한 트랜스포머 영화는 패스했는데 얘네를 여기서 보게 되네요. :)



동물 모형들



등산로처럼 보이는 뒷길은 어디로 연결된 걸까요?



장독대도 보이고...



4년 전에 왔을 때랑은 달라도 너무나 다르네요.



물론 그 때는 한겨울이어서 눈덮인 풍경이기도 했지만

그 사이 꽤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조류들을 키우는 곳도 있군요.



한바퀴 둘러본 다음



그 때랑 똑같은 코스를 따라서 나갑니다.



다리를 건너고



세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쭈~~~~욱 걸어가면



성균관대역이 보입니다.



그 때는 이 계단에 지붕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군요.



4년전에는 성균관대역에서 열차를 탔지만

오늘은 계속해서 걸어가서 화서역 인근에 있는 서호꽃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백설공주 인형이 있군요.



화장실 위에 쉼터가 있길래 올라가서 공원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 공원은 크게 볼거리가 많은 공원은 아닙니다.



이건 꼭 손오공이 갇혀있던 오지산 느낌이...



서호꽃뫼공원 끝쪽으로 가면 서호천을 따라서 산책로가 나오는데



이 길 끝에는



서호공원이 나옵니다.



호수 주변에 무궁화가 펴 있습니다.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인공섬



여기도 자연학습장이 만들어져 있네요.



아이들 놀이터



호박 터널



나무숲 쉼터가 보이네요.



저기도 왕따나무(!)가 있네요?



호수 한 바퀴 돌아봅니다.



출발점에서 제일 먼쪽으로 왔습니다.

수질정화시설이 있네요.



이 건물도 시설물인가 봅니다. 들어갈 수 없군요.



제방이 있고 그 위로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서호는 원래 조선 정조때 수원 화성 서쪽에 설치한 인공호수인

축만제의 별칭이라고 합니다.



건너편은 또다른 저수지가 있고



오잉? 여긴 논인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작물연구를 위해 심은 곳이로군요.



앞쪽에서 봤던 그 왕따나무네요.



제방을 따라서 걸어가 봅니다.



네모반듯하게 정말 잘 만들어 놨네요.



직원인가 봅니다.



엄청 넓네요.



미국같은 곳에 있는 대규모 농지는 도대체 얼마나 클까 궁금해 집니다.

아마도 끝이 보이지 않겠죠?



제방 끝쪽에는 꽤 근사하게 생긴 소나무들이 보입니다.



반려견이랑 함께 휴식을 취하고 계신 영감님



철교가 보이는군요.



중국 항주의 이름난 정자를 따서 세운 항미정 이라는 정자입니다.




이쪽 길은 포장된 도로입니다.

중간중간 벚나무들이 번갈아가며 심어져 있어서

봄에 벚꽃 필 때나 늦가을 단풍들 때 오면 꽤 멋질 것 같습니다.



호수 입구에서 다리를 건너 직진을 해서 내려가니



예식장 건물이 나오는데 주차장 끝까지 가니 화서역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예식장.

저는 앞쪽으로 직진.



저기 왼쪽 길로 가면



서호꽃뫼공원 운동장 쪽으로 연결이 되는군요.



화서역이 바로 옆에 보입니다.



7월달 출사도 이걸로 끝이네요.

요샌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출사가는 것 같네요.



 View my work at Turbosquid

댓글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