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푸른수목원, 상동호수공원 & 국제빵과자페스티벌 (Siba 2015)
안양천을 들렀습니다.
이제 단풍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인데다가
전날 비가 제법 왔던 터라 색이 진하게 물든 잎들이 도로에 가득 떨어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운동하는 사람들
이 길은 은행나무가 여럿 심어져 있는 길입니다.
은행나무가 꽤 늦게까지도 단풍이 든 채로 물들어 있군요.
전날 내렸던 빗방울이 아직 흔적을 남기고 있네요.
접사전문 렌즈가 아니다보니 이정도가 거의 한계
비에 젖은 꽃도 예쁘게...
자전거 타는 사람들
거북이
외계인?
구일역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가면서 내려다 본 안양천변
3정거장 거리에 있는 온수역으로 나와서
오랜만에 푸른수목원에 와 봤습니다.
오늘 날씨가 별로입니다.
여긴 수목원의 이름에 걸맞게 나무들이 우거지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음? 약간 닭발 느낌이 나는데....?
멀지 않은 삼산체육관 역 바로 옆에 상동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여기도 조금 더 일찍 왔으면 좀 더 고왔겠네요.
호수에 비친 빌딩들
하늘은 구름 가득
호수 한바퀴 빙 둘러봅니다.
호수가 크게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은 규모도 아닙니다.
반대편으로 돌아옵니다.
이쪽 편에는 아직 색이 많이 남아있는 편
바닥을 새빨갛게 물들인 단풍잎
한바퀴 빙 둘러본 다음 다시 삼산체육관 역으로 향합니다.
코엑스에 왔습니다.
지난번 3D프린터 전시회 사전등록을 할 당시에
사이버코엑스 홈페이지에서 '국제빵과자페스티벌' 사전등록을 받는 걸 보고
전혀 고민없이 사전등록을 했었는데 드디어 구경하러 왔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다행히 관람객이 많지 않을 때 빨리 구경하고 살 거 사고...
뭐지? 마카롱 크림케익인가?
전시 준비가 아직 덜 끝났군요.
찹쌀떡 비스므리해 보이는 모양새
뭐 제과용 기구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제 관심 밖의 것들이네요.
신기한 것들도 많군요.
오븐이 통채로 이사를 왔네요.
B2B를 기반으로 하는 전시회이다 보니 실제 현장판매하는 것들보다는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뭐 딱히 사전설명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눈으로 쭈욱 보기만 해도 배부르네요.
이거 케익입니다.
꼭 화분같군요.
케익이나 과자를 이용한 작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설탕공예 작품들이고...
섬세한 만듦새
아이고 여긴 왜 부서져 있는건지...
아래부터는 일반 제과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반빵 분야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마지팬케이크
버터케이크들
저쪽은 경연대회장
열심히 작품들을 만들고 있네요.
으아... 그냥 막 집어서 먹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케익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마무리중인가?
홍보도우미
둘러보면서 판매하는 빵들 이것 저것 주워담다보니
3만원이 순삭! @.@
그 중에 저 초코파이도 포함. :)
오전에 봤던 마카롱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
옆에 있는 학생에게 직접 해 보라고 하는 중
B 스튜디오는 제과강연이 진행되는 별도 유료공간입니다.
국제빵과자페스티벌은 C홀에서 열리지만
나머지 A,B,D 홀에서도 식품산업전 등이 열리고 있고,
사전등록한 입장권을 이용해서 전부 둘러볼 수 있길래
빠르게 둘러봅니다.
이건 배네요.
굉장히 예쁘게, 마치 조각하듯이...
아시아 식품 전시회도 열리고 있군요.
평소 밥 대신 빵을 주식으로 삼고 있다보니 (집에 쌀이 떨어진 지 1년 넘은...)
빵전시회를 안와볼 수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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