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3D프린팅, 서삼릉, 렛츠런 팜 원당 (Inside 3D Printing Exhibition, Seosamreung, LetsRunFarm Wondang)


오전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킨텍스 가기 전에 정발산역에서 내려서 호수공원을 먼저 들렀습니다.


풍차를 지나서


장미원을 지나갑니다.


6월말이지만 아직 장미꽃이 남아있습니다.


도라지꽃


예쁘게 생긴 관상용 박들



동글동글


조롱조롱
 

자연학습장 쪽으로 왔습니다.


수련이 펴 있네요.


올 여름 첫 연꽃입니다.


아직 조금밖에 안 펴 있습니다.
 

최소한 일주일 가량은 더 있어야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수련은 좀 더 많은 편입니다.


연 자체가 그다지 많지가 않네요.
 

"햇빛이 너므 뜨거워서 좀 가려야겠어~"


연우산을 쓰면 됩니다. :)
 

수련은 요 정도 펴 있습니다.


연꽃은 아주 군데군데 한송이씩...


저 연못 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곳에는 여러송이가 펴 있네요.
 

전반적인 풍경은


대략 요렇습니다.


이쪽도...
 

연 자체가 별로 안보입니다.


망원렌즈가 없다보니
 

그나마 당겨서 찍은 것도 이 정도...


옆으로 건너가 보면


이 쪽은 주로 수련들만 가득합니다.


여기도 수련만 가득


분홍색이 아주 곱군요.


노란색 수련
 

흰색 수련


올여름 첫 번째 연꽃 구경을 짧게 끝내고 


호수공원을 지나 근처 마트에서 아침을 먹고


킨텍스로 가서 전시회를 관람합니다.

전시회 사진은 따로 포스팅 하지 않고 그냥 요 영상만 하나 넣어둡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두 시간 가량 보고 나왔습니다.


유일한 득템은 스트라타시스 부스에서 설문지 주고 받은

USB 충전용 케이블

시간이 너무 이른(?) 관계로 근처에 있는 서삼릉으로 가기로 합니다.

대화역에서 3호선 전철을 타고 삼송역에서 내립니다.

5번 출구로 나가면 입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 마을버스 41번을 탑니다.


 마을버스 배차시간은 이렇습니다.

삼송역 5번출구에서 매시 15분, 35분, 55분에 출발해서 서삼릉 방향으로 갑니다.


35분 버스를 타고 10분이 채 못가서 도착한 곳은

종점인 서삼릉/종마목장 입니다.

실제 거리는 원흥역에서 더 가깝지만 거기서 오는 버스편이 없습니다.


나중에 돌아갈 때도 저 정류장에서 타서 삼송역 4번출구로 갑니다.


입구 안내판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날씨가 꽤 덥지만 키 큰 나무들이 하늘을 제법 가려주고 있어서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넓은 초원


10분 채 못걸어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왼쪽이 서삼릉 입구이고 오른쪽이 원당종마목장 입구입니다.


정식명칭은 렛츠런팜 원당 입니다.

과천경마공원 역시 렛츠런파크 서울인 것과 마찬가지죠.


안내도는 대략 이렇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입구쪽 들판에는 말은 안보이네요.


걸어왔던 입구쪽 방향입니다.


서삼릉이랑 바로 접하고 있어서 서삼릉이 보이기도 합니다.


차도 옆에 산책로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군요.

올라가는 길은 이 길로 가 봅니다.
 

저~~~ 멀리 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좀 더 근처에도 보입니다.


드넓은 초원.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저쪽으로 내려가지는 못합니다.


그냥 이쪽에서 내려다 볼 수만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전망대도 하나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안쪽으로 굽어진 길을 따라 매점 방향으로 가 봅니다.


오 작은 말들이 보이네요.


음... 귀엽게 생겼네요.




열심히 풀을 뜯고 있습니다. 앞머리가 아주 그냥.... ㅎㅎ


덩굴식물이 자라는 터널도 있군요.


매점이 있는 쪽으로 왔습니다.


이쪽은 말들 훈련장소인 모양입니다.


여기 쉼터가 하나 있습니다.


저 먼쪽을 내려다 볼 수 있네요.


매점 옆 물레방아.


이쪽으로 내려갑니다.


연습용 트랙인가요?




여기도 등나무 쉼터가 하나 있네요.


쉼터를 지나서


돌아갑니다.


내려갈 때는 이 길로 내려갑니다.


터벅터벅 걸어가는 근육질의 말 한마리.


경마장에서 말이 튀어나오는 게이트가 있네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열린 쪽.


쓰지 않고 놔둔 것 같군요.


올라갈 때 왼쪽 산책로로 올라갔었죠.


내려갈 때는 그냥 도로로 내려갑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지네요.


종마목장을 나와서 곧바로 왼쪽 서삼릉으로 갑니다.


오늘 마침 '문화가 있는 날' 이라서 무료입장입니다. 평상시는 1,000원 입장료.


우선 오른쪽 희릉으로 갑니다.

참고로 서삼릉은 별도 홈페이지가 없고 서오릉 홈페이지에 함께 설명이 나옵니다.


중종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묘
 

비각


정자각


근사하게 생긴 나무
 

희릉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가면
 

예릉이 나옵니다.

철종과 왕비의 묘입니다.


여긴 수복방이 있던 자리.


전경입니다.


문인석이 살짝 보이네요.


나와서 다시 사진 왼쪽 방향으로 가면
 

두 묘가 나란히 있는 곳으로 올 수 있습니다.

여긴 비교적 앞까지 올라올 수 있네요.


사도세자의 첫번째 아들 의소세손의 무덤인 의령원과

정조의 아들 문효세자의 무덤인 효창원입니다.


정자각은 하나만 있네요.


따로 비각도 없습니다.


갑자기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집니다.


서삼릉을 나갑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 다시 바라본 렛츠런팜 원당의 초원


반대편의 넓은 초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면 참 좋겠죠? :)


왔던 길을 거슬러 마을버스를 타러 갑니다.

다행히 바람이 제법 불어와서 별로 덥지는 않네요.
 

 왠지 '존 & 반젤리스' 의 '폴로네즈'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구제역 방지를 위해 드나드는 차량마다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시 41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송역으로 가서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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