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 올림픽 공원 ( Bucheon Rose Park & Olympic Park )


두 군데 모두 이전에 가봤던 곳이지만

다시 방문해 봤습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일이라서 아침 6시에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춘의역 7번출구로 갑니다.

버스를 타도 되지만, 걸어서 가도 10여분이면 충분합니다.


꼭 1년만에 다시 방문한 백만송이 장미원


시기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전날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던 터라, 꽃들이 대부분 떨어졌거나


살아남은 꽃들도 대부분 엉망인 상태.

저 짜장면 면발같은 꽃술 어쩔거나...


라바글루트 라는 독일산 장미


크리스토프 콜롬브 라는 프랑스 장미




골든 보더


핑크 넉아웃


일본산 시노 브레도


꽤 마음에 들었는데 상태가 영 좀...


해가 뜬 시간이지만 구름이 많아서 햇빛이 전혀 없습니다.


역시 일본 장미인 탄초


댄싱걸 오브 이주


오늘은 가능한 장미 품종별로 구분해서 올려보기로 합니다.


물론 모든 품종을 다 담아 올릴 수는 없지만요.


전날 내렸던 비가 꽃에 그대로 맺혀 있는 듯 합니다.


임시공휴일이긴 하지만


꽤 이른 시간(7시반)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크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동네 주민들


막 피려고 하는 요정도 꽃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군요.


홍일점 ?


앙드레 르 노틀


조지 베스트. 축구 선수 이름과 같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서


장미원 전경을 담아 봅니다.



좀 더 올라가서...


제일 높은 곳에서도...


정말 넓어요~


전망대



전망대 옆 포토존


포토존에서 내려다 보면


뭐 이런 것들이 보입니다.


조금씩 햇살이 나기 시작합니다.


쿰바야 라는 다소 특이한 품종


전망대 쪽에서 바라본 풍경


배추흰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았습니다.


다시 또 구름이 가득 덮였네요.



옅은 복숭아 색을 띈 이 품종은


아스피린 로즈


핑크 하제 (Pink Haze)


작고 귀여운 장미네요.


마리아 테레지아


알파 메이딜란드


장미 중에 향이 가장 강하다는 루지 로얄


코사이


장미 터널


입구에 서 있는 인형들


한 시간 가량 장미원을 둘러보고


나갑니다.


출입구쪽으로 나가는 길에


비에 젖은 잎이 햇빛에 반짝입니다.


도당공원을 나와서 도당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춘의역으로 간 다음,

몽촌토성 역에 내렸습니다.


올림픽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지난 대선 때도 투표한 그 날 방문했던 곳인데


오늘 또 방문하게 되었네요.


평화의 광장으로 들어섭니다.


올림픽운동 조형물


깃발광장을 지나


열차운행 준비중~


몽촌해자를 따라서 걷습니다.


건너편 벤치에 있는 사람들


열심히 걷기 운동들을 하고 계시는군요.


무슨 글씨처럼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곰말다리를 지나


언덕을 올라갑니다.


우선 왼쪽 길로...


싱그러운 풀밭에 까치 한 마리가 앉았습니다.




수령 530년이 넘은 거대 은행나무


유명한 나홀로나무



그 앞 내성농장에는


수확을 앞둔 찰보리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헬기 한 대가 지나가네요.


파노라마로 한 번..


가족놀이동산을 지나갑니다.


말뚝


저 뒤로 올림픽 수영경기장이 보이는군요.


움집터 전시관


전시관 앞쪽으로 내려갑니다.


곳곳에 푸른 잔디밭


저 멀리 벨로드롬이 보입니다.



야생화단지로 내려왔습니다.


뻐꾹채


터널을 지나가 봅니다.


향기나는 식물들이 있는 곳


꿀풀


산딸나무


산딸나무꽃


톱풀


잎들이 정말 톱처럼 생겼네요.


색도 다양하네요.


바깥쪽으로 나가봅니다.



섬초롱꽃


용머리


진짜 용 처럼 생겼나요??


부처꽃


부처님 앞에 꽂았다는 꽃입니다.


좀 시들어버린 꽃창포



잉글랜드 양귀비



이건 색이 좀 다르군요.


캘리포니아 양귀비



오옷... 날아가는 벌 포착!!



들판 가득 핀 양귀비꽃을 뒤로 하고



한성백제박물관 뒷길로 갑니다.


박물관 앞마당에는 운동회 같은 게 열린 모양이네요.


분수대


달리는 사람들


우주의 곤돌라





남2문을 지나서


들꽃마루에 왔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한겨울이어서 아무 것도 없었지만


이번에는


꽃들이 가득 피어 있군요.


좀 전에 봤던 캘리포니아 양귀비도 보이고...


사진 찍는 사람도 여럿 보입니다.


원두막에서는 뭘 하고 계시나?


뒤쪽에서 언덕을 올라와서 앞쪽으로 내려갑니다.



장미광장으로 왔습니다.

여긴 백만송이장미원 만큼 크지는 않지만 종류는 더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산 에스메랄다


영국산 레이시 레이디


아직 채 피지않은 오클라호마 한 송이


카구야히메


와라베우타


역시 일본품종의 장미입니다.


마쯔리


미국산인 타임리스 98


블루 라이트. 하지만 색은 연보라색


잉그리드 바이불


핫 파이어


아스피린 로즈


독일산입니다.


알록달록하게 펴 있는 장미들


카렌


굉장히 독특한 색을 자랑하네요.


네덜란드산 골든 플러ㅟ


나비 모양의 장식


디져트 피스


프린세스 아이코


화이트 매직


정원 중간중간에


유럽풍 장식들이 있습니다.



터널에서 본 모습



분수대


이건 찰스톤


심퍼시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가 않군요.


블랙 바카라


리오 삼바. 이름만으로는 브라질산 같지만 미국산


그라프 레너트


나비 모양의 장식


루지 로얄


수퍼 엑셀사


우아미


드디어 한국산이 나왔네요.


한마음. 역시 한국산


하나로도 한국산


미리내 골드 역시 한국산


역시 한국산인 진선미


국산장미 테마원


프랑스산 핑크 메이딜란드


시에스타


콘첼티노


호노카


레드비즈. 이것도 육성국이 한국이라네요.


앤틱 컬 역시 한국산


핑크 스커트 역시 한국산


오렌지데이 역시 한국산


메리데이 역시 한국산. 연분홍인데 이건 좀 색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아이스 윙 도 한국산


오렌지 캔들도 한국산


마찬가지로 한국산 레드팜


뮤즈라이브 쪽으로 연결된 길에도 장미가 계속 이어져 있네요.


고기잡는 어린아이 모양의 분수


미국산 칼레이도스코프


프랑스산 니콜로 파가니니


다이너마이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장미 구경을 마치고 백호다리를 건너 갑니다.


VW을 위한 선(zen) 또는 선을 위한 VW

겨울에 봤을 때랑은 느낌이 좀 다르네요.


변신


올림픽 역도경기장 앞 조형물


한얼광장을 지나서


88호수 쪽으로 왔습니다.


호수 위에는 조형물이 보입니다.


구성


호수 전체 파노라마샷


날갯짓


팔각정 쪽으로 가는 길에...


팔각정이 보입니다.


십이지상이 있습니다.






까치다리 쪽으로 가는 길에


오리 커플이 숨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바퀴 빙 돌아서 다시 내성농장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둘기들이 푸드덕 날고 있네요.


몽촌토성길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 길을 따라서 가면


평화의 광장도 보이고


이 큰 나무 주위에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한 무리 있네요.

뭔가 유명한 나무인 듯.


충헌공 김구 묘역


오후 되면서 구름이 많아져서


다시 어두워 졌습니다.


몽촌해자가 내려다 보이네요.


올림픽공원 9경 중에서


제5경인 몽촌토성 산책로를 걷고 있습니다.


백제학 연구소가 보이는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 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벨로드롬 조명탑이 보이네요.


토성길을 걷는 사람들


제4경이라는 조각품 '대화'


소마미술관 뒤쪽에 있는 조각작품


미술관을 가로지르는 길을 지나

미술관 앞쪽으로 왔습니다.


공원열차가 운행준비를 하고 있네요.


다시 몽촌토성역으로 돌아갑니다.


장미꽃과 꽃 설명들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장미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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