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하루 전 각원사 방문 & 단대호수 장미원

 부처님 오신날 하루 전에 각원사를 방문했습니다.

당일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찾아가 봤네요.


재작년에 왔을 때는 여기 진입로 계단에

공사를 하고있어서 못올라 갔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 끝난 상태네요.

아니, 내 카메라로도 저런 빛갈라짐이 연출가능하군요!



부처님 오신날 당일에 있을 행사용 천막들이 눈에 띕니다.


청동대불


멀리서 망원으로 찍어봤습니다.


평일오전에 일찍 오니 아무도 없어서 좋군요.


부처님 눈매가 참 묘하군요.


밑에서 올려다보면 꽤나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측면


두상


얼굴 디테일


부처귀


불두


오른손


왼손

생각보다 손톱 같은 부분의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이제 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칠성전


대웅보전


대웅보전 앞에서 바라본 마당 한가운데 연등들

각원사라고 씌여있는 게 보이네요.

위쪽은 뭐라고 써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웅보전 내부를 잠깐 들여다 봤습니다.




삼존불의 모습


천불전


산신전


산신전 내부


대웅보전 옆모습


불교대학이 있는 종무소


마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색색의 연등이 달려있어서


밤이 되면 아주 근사할 것 같네요.

물론 이번 부처님오신날은 밤에 비가 많이 온다죠.


성종각


앞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계단을 내려옵니다.


태조산루 입구 계단




돌아오는 길에 단대 치과병원 장미원에 들렀습니다.


예년보다 좀 일찍 왔는데


아직 덜 핀 꽃이 많았지만


그래도 볼만했네요.


원래 여기만 일부러 찾아오지는 않으려고 했는데

각원사 오는 김에 근처라서 다시 찾아와봤네요.








일찍 와서 좋은 점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깨끗한 장미들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제가 좋아하는 이 스트라이프 계열 장미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얘는 좀 일찍 피는 편인건지

매번 올 때마다 다 시들은 꽃들만 봤거든요.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종이라

오랜만에 보고 대만족 했습니다.







이런 구조물은 페인트칠을 하는데

저런 사다리차까지 동원해야 하는군요.


구절초랑 닮았지만 데이지꽃입니다.


봄에는 데이지, 가을에는 구절초가 피죠.


인근 카페에 핀 붓꽃


여기 올 때마다 보지만

참 이쁩니다.





그리고 아래는 단대호수 인근 경로당 화단에 핀

작약입니다.



색깔이 너무 이뻐서 한참 여기서 사진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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