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 다녀왔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내도록 비 예보가 있어서 금요일이나 되어야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오늘 아침일찍 깨서 예보를 보니 오전에 비가 안온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오늘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중간중간 해도 나고 해서 괜찮았습니다.
어제 비바람이 분 탓에 바닥에 은행잎도 많이 깔려있었고요.
이번주 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내일이랑 목요일도 계속 비 예보네요.
구름 사이로 햇살이...
하트인지 리본인지 나비인지 잘 모르겠네요.
중간중간 햇살이 비치면 풍경이 살아납니다.
아직 초록인 나무들도 제법 보입니다.
아래쪽에 내려와서 보면 이렇습니다.
하트.
은행나무길 끝부분에서 반대편으로 보면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도 꽤 볼만합니다.
이제 여기서 왼쪽 내리막길로 가면
현충사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전에 왔을 때는 계속해서 도로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완성이 되었네요.
현충사 앞 광장의 은행나무는 이미 잎이 다 떨어지고 없습니다.
아침 9시에 현충사 입장.
키 큰 은행나무는 이미 잎이 다 떨어지고 없네요.
그 와중에 철모르는 철쭉은 왜...?
들어와서 한 30분쯤 지나니
갑자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바람에 우산 들고 사진 찍기도 불편하고 해서
40여분 가량 간단히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폰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곡교천으로 돌아나오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
좀 더 가까이에서 찍으려고 내려갔는데
낮은 포복으로 숨어버려서 못찍었네요.
여기도 핑크뮬리가 있네요.
전날의 폭풍우에 다 쓰러졌습니다.
4년만의 곡교천 은행나무길 방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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