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맑음터공원, 물향기 수목원 다녀왔습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2017년에 마지막으로 갔었으니 4년만에 방문하는군요.

가는김에 오산 맑음터공원을 먼저 들렀습니다.


일단 오산역으로 가서 2번출구로 나온 다음

주차장 대각선 방향으로 쭈욱 가면


오산천변 산책로를 따라서 갈 수 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전망타워로 가면 됩니다.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등이 가득 폈군요.


전망타워가 보이는 곳으로 왔습니다.


에코리움이네요.

원래는 예전부터 여기 전망대도 갈 생각이었으나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실내관람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할 수 없이 공원만 둘러봅니다.


저 뒤쪽 풍경이 왠지 살짝 낯익은데


이런식으로 암벽을 조성해 놓은 모습이

예전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생각이 나게 합니다.


안쪽으로 가 봅니다.


여기 뭔가 조성공사 하느라고 번잡하네요.


물레방아는 있는데 물이 없군요. :(


좀 더 가 봅니다.


여기도 어린이물놀이장이 있는데


역시 코로나로 폐장입니다.


조각공원 쪽으로 왔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조각작품들이 있네요.


저쪽에는 캠핑장도 있나 봅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은 공원인데 꽤나 잘 꾸며져 있습니다.


캔이나 페트 수거기가 있네요.


그 옆에는 '쓰레기 카페'라는 묘한 가게가 하나 있네요.


이쪽에서 타워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


타워 있는 쪽으로 이제 다시 가 봅니다.


중앙에는 넓은 공터가 있네요.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꽤나 아기자기한 모습.


빨간 전화부스.


타워는 못가니 저 다리에라도 올라가야지 했는데


다리도 폐쇄되었군요. :(


근데 다리 옆으로 가면 에코리움 옥상으로 갈 수가 있는데


여기에 옥상정원이 꾸며져 있더군요.


귀여운 동물조형물.


자작나무로 만든 듯.


이 화분으로 만든 모자(부녀?)는 매우 귀엽습니다.


가람초당


다람쥐가 있대서 살짝 들여다 봤지만 안보이는군요.


저쪽에는 공작이랑 새들이 있고


여기에는 토끼들이!!!


아~ 토끼들 너무 귀엽습니다.





토끼 물마시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봤네요. ㅎㅎ


이제 맑음터 공원을 나와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가는 길에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가 있어서


물소리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소리만으로도 너무 시원하네요.


물향기수목원은 처음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한참 더 가야 합니다.


저기 보이는 저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다리를 건너고도 한참을 더 걸어가야 합니다.

맑음터공원에서부터 대략 도보 한 시간 거리.


입장료는 여전히 1500원이군요.


일단 입구의 토피어리 부터.





이쪽에 산수국이 많이 있네요.


뒤에 수국원이 따로 있지만 산수국은 여기가 제일 많습니다.


안쪽으로 좀 더 가서


호숫가로 가 수련들을 봅니다.


연못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가운데가 새빨간 남개연도 있고


어라? 연꽃도 벌써 폈네요?


보통 7월 중순이후로 연꽃보러 많이 다녔는데 벌써 폈군요.

하지만 여기에는 연꽃이 많지 않습니다.


제일 아쉬운게 물방울온실이 코로나로 닫았다는 점이네요.


거위.


거위 울음소리 들어봅니다.





이 꽃은 도라지꽃 같은데 뭔가 좀 달라보입니다??


낮시간은 매우 덥군요.


꽃창포


이쪽이 수국원입니다.






갖가지 수국이 가득.



물을 준지 얼마 안되었는지 물기가 촉촉하네요.



이렇게 색상이 두 가지로 나오는 게 좋네요 저는.



수국의 종류


이렇게 커다란 덩어리로 생긴 게 미국수국인가 봅니다.



수국원을 나와서


나무 데크를 따라 갑니다.


저기 그늘에서 잠시 앉아서 쉬며

물도 한 모금 마십니다.


무궁화원.


여기 무궁화들은 7월 하순쯤 되어야 만개할 것 같네요.


뜬금없이 비둘기 한 마리가 땅바닥에 배를 깔고 인형처럼 앉아있습니다.


소나무숲을 지나서


원래 여긴 나비들이랑 곤충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좀 바뀌어서 수염 틸란드시아랑



이오난사가 매달려 있군요.


이쪽 호습성식물원은 데크 설치로 인해 접근이 불가하네요.


이 죽은 나무는 여전하군요.


예전같았으면 산림전시관도 한 번 들어가 봤을텐데 역시 코로나로... :(


근데 여기 수국이 매우 예쁘게 자라있네요.






한참을 구경하다가



분재원 분수대쪽으로 왔습니다.


분수대 물소리는 언제 들어도 청량하고 좋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네요.


큰 나무들 틈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나무.


다시 토피어리원으로 되돌아 온 다음


미로원 쪽으로 왔습니다.


전철 시간을 맞추기 위해 여기 한 바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입구에서.


미로원 탈출기(?)를 찍어봤습니다.


나무데크.


2시간 가량 돌아본 다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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