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장미원
단국대 천안캠퍼스 내 치과대학병원 앞에 장미원이 있습니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유일한 장미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못가봤는데 올해는 다시 방문해 봤습니다.
장미원 가기전에 지나는 천호지 주변 카페에
붓꽃이 예쁘게 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장미원 입장
이 곳 장미원은 단국대 치과대학 병원 입구에 있어서
일반 장미원에 비해 관리상태가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아마도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장미원 보다는
다소 관리가 부실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꽃들 상태가 좋아보이는 게 별로 없어요.
매년 올 때마다 점점 더 안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갖가지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주변에 또 없다보니
이 조차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요런 두 가지색이 섞인 장미를 매우 좋아합니다.
요런것도요.
천호지 산책로에도
장미가 제법 많습니다.
천호지 중간에 있는 섬에 핀 노랑붓꽃
그리고 섬 한켠에 거북이들이 일광욕중이네요.
여기 생각보다 거북이들이 많습니다.
헤엄치는 붉은귀거북
저 붉은귀거북이는 예전에 부산에서 살 때
집에서도 한 마리 키운 적이 있네요.
크기순으로 나란히 나란히...
찔레꽃 주변에
벌들이 열심히 꿀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영상으로도.
꽃양귀비.
도솔광장을 지나서
최근에 새로 완공된 천안 동남구청과
그 뒤 힐스테이트 아파트.
아파트 디자인이 꽤 괜찮네요.
어느 마을 버스정류장 근처의 쉼터.
남산으로 가 봅니다.
여기도 최근에 새롭게 단장하였다고 해서
한 번 와봤습니다.
뭐 특별히 볼거리가 있거나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도심 한가운데 있는 곳이라
근처 사는 분들 산책하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천안천 산책로를 따라서 오다가
뜻밖의 식물이 산책로에 있는 걸 봤네요.
엥? 보리 아닌가요???
이게 왜 산책로에...
황화코스모스
이제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3~4만보도 드물지 않게 걸어다녔는데
코로나 바람에 2년 가까이 안돌아다니다보니
겨우(?) 27,000보 걸었는데도 매우 힘듭니다. :(
뭐 나이가 더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 동안 너무 짧은 거리만 걸어다녀서 그런가 봅니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예전처럼 먼 거리에 있는 곳들도
여기저기 다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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