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몇 달만에 처음으로 [집-산책로-마트] 에서 벗어나 천안삼거리공원에 가봤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철쭉들


원래 오늘 여기 온 목적은 새로 산 폰의 카메라 성능을 확인하기 위함이었으므로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긴 평소에도 사람이 없어서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할 때에 매우 적절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에도 사람이 거의 없죠.


귀여운 참새


철쭉에 앉은 꿀벌

 
붓꽃들도 폈네요. 위에 그물로 가려놓아서 사진을 찍기 매우 어렵군요.


직박구리


꽤액~




벌써 장미가 피기 시작하는군요.


짧게 둘러봤습니다.




PS) 블로거 글쓰기 기능이 새롭게 바뀌었네요.

한마디로 쓰레기로 변모했습니다.

원래도 편리하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이젠 감당하기 어렵네요.

일례로 구글포토에서 사진을 가져오면 아주 조그맣게 등록이 됩니다.

크기를 바꾸려면

1. 사진을 클릭
2. 사진 하단에 뜨는 메뉴에서 '변경'을 클릭
3. 크기를 고르고
4. 업데이트 클릭

이렇게 네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저처럼 구글포토에 수백장씩 올려놓고
그 중에서 수십장을 여행기에 집어넣는 사람은 한마디로 클릭을 수백번씩 해야 합니다.

게다가 여러장을 클릭해서 등록하는 경우
클릭한 순서대로 사진이 등록되는 게 아니라 반대로 등록이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시간역순으로 사진이 등록이 되죠.

그리고 여러장 등록을 하면 
예전에는 등록진행중인 표시가 나오는데
지금은 아무런 표시가 안나요.
그러니 오류가 난 건지 아닌지 알 수도 없는 상태로 마냥 사진이 뜨길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절대로 금방 끝나지가 않아요.

동영상을 넣는 경우는 더 황당합니다.
편집기 상단의 동영상 삽입버튼을 누르면
유튜브 영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무려 제가 올린 영상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검색을 하던가 해야해요.

이런말 잘 안쓰는데

그냥 한마디로 편집기가 쓰레기에요.

그렇잖아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참에 여행기도 전부 네이버블로그에 올릴 생각입니다.


아마도 별다른 변동사항 없다면 이 글이 이 블로그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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