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마지막날 해운대, 청사포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온 김에 더욱 오랜만에 해운대를 방문해 봤습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서 그냥 폰으로 찍었습니다.



해운대역에서 내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역이네요.



오... 옛날이랑 많이 달라졌네요.



중앙 보행로가 생겼군요. 깔끔하네요.



연말연시라 조명트리도 설치되어 있고



산타할아버지랑 아이들





루돌프랑 산타는 선물을 주는 입장 아니었나?



밤 되면 아마 여기도 조명이 들어오겠네요. 건너편 가게도 예쁘군요.



백사장 쪽으로 옵니다.



여기도 뭔가 시설물들이 많이 들어섰네요.



연말연시라 여기도 새해맞이 행사를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귀여운 인형들



푸른 남해바다



멀리 보이는 마린시티



바닷가 한가운데에도 뭔가 조형물이 설치중이네요.



비리의 온상이라는 포스코 엘시티



미포항 쪽으로 가 봅니다.



포구 특유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방파제 안쪽에 정박중인 자그마한 어선들



이쪽으로 좀 더 걸어가다가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올라와 봅니다.



저 계단으로 가 보면



미포철길이 나옵니다.



왼쪽편은 언덕이고 오른쪽은 바다



터널이 하나 나오는군요.



해안을 따라서



쭈욱 이어지는 오래된 동해남부선 철길



위험 안내푯말과 산불감시초소



음... 바다 스멜~~~



풍경은 뒤쪽 풍경이 더 낫습니다만 별다른 볼거리는 없는 편.



태극기



장승.



철로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나오는 곳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눈길을 끕니다.



귀여운 강아지



독수리



벽화마을인가 보네요.



등대쪽으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나란히 마주보고 서 있는 빨강등대, 하양등대



두 등대 중에서 오른쪽 등대를 향해서



가 봅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좋네요.



사람이 많지 않군요.

사실 등대 뒤에는 술판이... 음.



반대편 빨강등대



저 언덕 뒤로도 고층아파트들이 마구 늘어서 있네요.



되돌아 갑니다.



전망이 꽨찮은 듯 보이는 호텔



노란색이 눈에 띄는 카페



여기는 판타스틱!



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바닷가 마을 아니랄까봐 그림들도



죄다 물고기



조개껍질



돌고래



인어



이 차만 없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저 볼록거울의 위치가 신묘합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 그림



고양이카페인줄



언덕을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이 매우 근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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